넷플릭스는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중 인기있고 새로등록된 콘텐츠 등 여러가지 추천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소개해준다.

요즘에는 세상 어디를 봐도 재미가 있는 게 별로 없다. 뉴스를 봐도 마약사건이나 음주 후 교통사고라든가 앙심을 품은 방화사건, 처지를 비관한 자살사건 등 안 좋은 얘기는 그 끝을 헤아릴 수 없이 계속 나온다. 뉴스에는 왜 좋은 얘기보다 나쁜 얘기들이 그렇게나 쉬지 않고 계속 나올까.

그만큼 재밌는 일이 별로 없어서 일거다. 아니면 뉴스가 조작됐든지 말이다. 살면서 지금까지 뉴스를 보고서 행복했던 적이 없고 나도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또는 저런 사고를 안 당하게 조심해야겠다는 그런 느낌만 계속 받아온 거 같다. 솔직히 티브이를 별로 시청하지 않으니까 그런 것도 같은데 일단은 그 흔한 케이블티브이가 아니다.

그냥 아파트 꼭대기 중계기에서 기본으로 보내주는 공중파만 잡히게 해놓다 보니 기본 방송 외엔 나오지가 않는다. 이게  무슨 구석기시대 소리인가 하겠지만 여하튼 이렇게 살아오고 있다. 물론 1인 가구라는 웃지 못할 상황도 한몫을 한 거겠지만 말이다.

훌륭한 CG와 특이한 소재로 시각을 충분히 만족시켜 준다. 에피소드도 길지 않아 정주행하기에 정말 좋다. 

 

 

정신없이 힘든 직장에 다니다 보면 집에서 티브이를 시청할 새가 없다. 별 보고 출근해서 별 보고 퇴근하는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다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러다가 잠시 쉬어가는 생활을 하게 되어서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를 접하게 되었다.

그 전에는 옥수수나 롯데에서 운영하는 씨츄라는 곳에서 간간히 그간 못 보았던 영화를 보곤 했었다. 하지만 이런 영화  한 편을 보는데 일일이 천 원을 왔다 갔다 하는 금액을 결제하는 데에 좀 싫증과 짜증이 나기도 했었던 게 사실이다. 예전에 흥행했던 영화를 좀 지나서 그래도 천 원 내외로 본다는 데에 만족을 했었다.

또한, 집 티브이도 그다지 크지 않은 32인치 LCD라서 요즘 대세는 따르지 못하고 있다. 영상에만 매일 빠져 든다면 이것도 중독이 될 듯하고 그만큼 독서에 시간을 내기가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기에 그 상태로 만족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한국형  비디오 서비스인 왓챠 플레이를 먼저 접해 본 결과 몇천 원에 한 달 동안 무료로 모든 영화를 본다는 데에 상당한 기쁨이 있었다.

한국인 여자 캐릭터 우경선이  출연하는 깔끔한 좀비 드라마로 <Z네이션>과 그 급을 같이 한다. 

이제야 이런 거를 알게 된 것에 대해 분노가 일었지만 어쨌든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됐다. 일단 2주일 무료 체험기간이라 공짜로 왕좌의 게임 등 괜찮은 영화를 보는 데에 신바람이 났다. 그 와중에 넷플릭스를 또 알게 된 것이다. 만 이천 원 정도에 이것도 전 세계 드라마를 볼 수 있는 데에 한 달이 무료체험이라 확인해 본 결과 넷플릭스가 더 끌리는 감이 있었다.

지금은 월 9500원으로 보통 화질로 1인만 시청할 수 있는 걸로 보고 있는데 그럭저럭 만족한다. 대형 티브이가 없다 보니 고화질까지는 불필요한 듯하다. 최근 한 달 이상을 쭉 지켜본 결과 큰 실망감은 없다고 본다. 드라마는 대체적으로 시즌별로 되어 있어서 수많은 에피소드가 있게 된다.

물론, 너무 재밌다면 아마도 끝까지 정주행을 하여 다 보게 되는 게 당연하다. 그런데 일단 보려고 하는 드라마가 재미가 있는지 어떤지 1편을 보다 보면 감이 오게 마련이다. 이 녀석을 계속 봐야 될지 말아야 될지 말이다. 끝까지 본 영화는 <러브 데스 로봇>이라는 제목인데 주로 컴퓨터 그래픽으로 한 편당 몇 십분 내외라서 부담 없이 볼 수가 있다.

소설속 주인공을 빼다 박은 여주인공 역에 에이미베스 맥널티가 열연한 고전동화로 엄청난 수다쟁이의 면모를 볼 수 있다.

상당히 선정적인 소재와 영상도 몇몇 등장한다. CG의 수준도 괜찮고 스토리도 예상치 못한 얘기도 있어서 나름 흥미롭게 보았다. 두 시간 정도의 영화는 너무 재미가 없다면 어떻게 해서든 끝까지 시청하게 되지만, 시리즈로 되어 있는 드라마는 보다가 싫증이 나면 다른 드라마를 기웃거리게 된다. 

옥수수나 씨츄처럼 한 편의 영화를 볼 때 결제를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다 보게 된다. 돈을 따로 썼기 때문이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일, 이 주 후에 더 이상 볼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넷플릭스처럼 한 달 정액제로 하면 언제든  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조금씩 간 보듯이 찔끔찔끔 보게 된다.

그러다 보니 많은 영화를 본 거는 같은데, 다시 보려면 이야기가 잊혀 생각이 안 나서 이어지지도 않고 갸우뚱할 때가 많다. 여러 편을 보지만, 깊게 끝까지 다 보질 못하니, 여운과 감동도 중구 남방이 되는 것 같다.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마블의 고전으로 실제 주인공은 키가 거의 2미터에 육박한다. 흥분이 최고조되고 두눈에서 빛이 날때 살기가 장난아니다.

몇 가지 작품을 언급해 본다면, <블랙 미러> 시리즈도 인터넷을 이용하는 현시대의 폐허를 적절하게 꼬집는 얘기로 뒤통수를 한대 치는 듯하였다. <빌어먹을 세상 따위>도 독특한 성격의 남주인공의 식겁한 활약상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워킹데드>는 시즌1에서 각 인물의 얘기와 좀비와의 스릴 넘치는 대결구도가 재미있다.

이와 비슷한 좀비 시리즈도 <Z네이션> 이 있고 최근에 <블랙 서머>라는 드라마까지 계속 방영되고 있다. 시대극으로는 <바이킹스>, <바이킹 따라잡기>, <마르코폴로>, <트로이 왕국의 몰락> 등 나름대로 신선한 주인공들의 멋진 모습과 연기들이 그런대로 괜찮다.

특히, 근간에는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대거 포진하는 경향이 있는데, <원펀맨>, <울트라맨>, <고질라> 시리즈, <백스트리트 걸스 조폭 아이들> 등 수없이 많다. <리락쿠마와 가오루 씨>는 스톱모션 애니로 카카오의 곰돌이 인형이 등장해서 보는 맛이 감칠 난다.

여자들만 남아있는 서부지역에 총잡이와 그를 쫓는 무리들간의 숨막히는 추격전과 총격씬은 가히 서스펜스적이다. 

<일하는 세포>는 교육용 영화 같은데, 인체의 적혈구, 백혈구 등을 주인공으로 하여 인간의 신체 내 생물활동을 드라마로 구성해 보여준다. 역시 일본 애니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본보기 일 것이다. 동남아의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드라마도 가끔 보인다.

특히 공포영화도 많은데, 공포는 좀비 정도로만 만족하고 있다. 더한 공포는 잔상이 며칠 동안 가는 경향이 있어서 좀 피하고 있다. 여하튼 넷플릭스에는 상당히 많은 특이한 소재의 다양한 국가에서 만든 종합 선물 세트와도 같은 영상물들의 집합체라고 본다.

앞으로 잘 나가는 IT업체들도 이 시장에 뛰어든다고 하는데, 관람객인 우리들은 그 덕에 더 좋은 영상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작품들을 보게 된다니 더없이 기쁘고 설렌다.

범생이에 고딩같은 남주는 누군가를 살해하려 하는데, 같은 또래의 여학생을 만나면서 과연 그의 계획이 실행될 수 있을런지. 

디즈니, 애플, 아마존, AT&T 등 거대기업들이 제공하는 훌륭한 영상의 마법 속에 빠져 헤어 나올 수 있을 런지, 진정 책을 내팽개치고 생각하는 능력을 없애고 전 세계인들을 바보상자로 만드는 것은 아닌지 조금은 의심이 들면서 그 미래를 기대해본다. 

서산 해미읍성의 정문을 들어서면 연걸린 큰나무와 많은 관광객을 볼 수 있다. 

5월의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전후하여 동생네 식구와 간단히 식사를 하고서 해미읍성을 방문하게 되었다. 간단하게 먹는다는 것이 처음엔 순두부찌개 집을 갈까 했었는데, 또 하나의 선택지는 바닷가에 가서 회를 먹는 것이었다. 그렇게 결정된 곳이 바로 서산이다.

서산은 고향집에서 내비로 거의 80킬로가 넘는 거리였다. 이 정도 거리면 서울에서 거의 천안까지 한번 가는 거리와 맞먹는 것이다. 같은 충청도 안이지만 꽤 먼 거리임을 틀림없다. 체감상 가깝게만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러니 서산의 바다횟집까지 80킬로가 넘고 거기에서 다시 해미읍성까지 40킬로가 또 넘게 된다.

녹록지 않은 이동거리이지만, 오랜만의 가족 나들이이기에 오히려 더욱 신바람이 난다. 하늘도 푸르고 바람도 솔솔 불어 오히려 조금만 걸어도 땀이 조금씩 솟구치는 정도다. 간단하게 먹는다는 점심이 회로 두둑이 배를 채우고 처음 가보는 해미읍성으로 액셀을 천천히 밟아 대었다.

가오리연, 독수리연, 캐릭터연도 해미읍성 하늘을 훨훨 날으니 마음도 뻥 뚫린다. 

 

 

어린이 전날이라서 목적지에 다가와 오자 이미 주차장이 만원인 상태이다. 어찌어찌 주차를 하고 보니 역시나 사람들이 꽤 많다. 성문이 몇 군데 되는 거 같은데 정문은 가히 위엄이 있어 보인다. 앞에서는 기타를 연주하는 풍경도 보이고, 오가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정문 안을 들어가 보니 초록빛 잔디로 드넓은 대형 운동장을 연상케 한다. 하늘에는 수많은 연들 이 꼬리를 펄럭이면서 하늘을 향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조그만 주막집 같은 곳도 여럿 보이고, 무슨 축제를 하는지 음악소리와 방송소리등 정신을 확 빼놓아 버린다.

탁 트인 시야 주위로 노란색 유채꽃들이 만발하고 푸르른 아름드리나무들과 저 멀리 뒤쪽으로 소나무산길도 있다고 한다. 돌담으로 전체 약 1.8킬로 정도의 거리를 5미터 높이로 쌓아 올려져 있다. 바람이 제법 많이 불어서 연날리기에 최적의 기후이다.

읍성 돌담길 주변을 수놓은 노란 유채꽃이 더없이 싱그럽다. 

연은 오천 원부터 이만 원 정도까지 팔고 있었다. 오천 원은 가오리연이고, 호랑이연, 독수리연, 캐릭터 인형을 그린 연들도 있다. 비싼 연이 역시 비싼 만큼 위풍도 당당하고 커서 한번 띄우면 여타 가오리연을 단연 압도한다. 얼레와 실도  좀 더 좋은 것 같다.

싼 연은 가끔 나뭇가지에 몇 개씩 걸려서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초등생 조카나 중학생 조카도 연을 날려 본 적이 없어서 인지 이번에 제대로 재미있어한다. 자연과 함께 뛰어놀고 하는데에 이보다 더 좋은 경우가 어디 있을까. 집과 학원과 숙제에 매일 파묻혀 있다가 이렇게 바람도 쐬고 하면 마음도 뻥 뚫리고 기분도 전환되고 참 좋은 것 같다.

더구나 여러 가족들과 함께 연을 날리니 이보다 더 좋은 친목도모가 또 어디 있을까 말이다. 이곳에 입장료는 없다. 뭔가 좀 밋밋하기도 하지만, 공짜라고 생각하니 또한 더 즐거운 느낌도 든다. 엿도 파는데 한 봉지 이천 원 정도 오랜만에 먹어보는 엿도 달콤하다.

혹시 이분은 베트남전 스나이퍼로 참전하신 캡틴설인이신지, 너무 더워 쓰러지지 않을지 걱정이네요

저 멀리 계단이 보이는데 그곳을 걸어 올라가면 전망대 같은 정자가 있고 그 뒤로 소나무들로 둘러싸인 숲길이 있다. 전망대에서 멀리 보면 바닷가도 보인다 하는데, 이 날은 조금은 흐린감이 있는지 바다까지는 보이지가 않는다. 소나무 숲길은 그런대로 볼만한 풍경이다.

빽빽하게 심어져 있는 나무 안에서 걷다 보니 기분이 정화되는 느낌이 있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 길을 걸어서 나오면 활을 쏘는 장소가 보인다. 실제로 과녁이 있고 얼마를 내고 시위를 당겨 볼 수도 있다. 잔디밭에는 많은 가족들이 텐트를  친 곳도 있고 돗자리를 깔고 누워있는 사람들도 많다.

조그만 어린이들이 잔디 위에서 비눗방울 장난감으로 방울을 만들면서 좋아한다. 이 얼마나 평화롭게 천진난만한 모습인지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번진다. 그 옛날 조선시대 때 이곳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한 방어 진지 였다. 이순신 장군이 와서 근무했었고, 다산 정약용이 천주교의 박해로 귀향을 왔었다고 한다.

조랑말을 타고 초가집을 지나가는 마차는 고향의 푸근함과 정겨움을 더하게 하네요.

또한 근간에는 교황 프란치스코가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티브이에서도 이곳 근처의 음식점이 맛집으로 방영되어서 더욱 유명한 곳이 되었다. 뛰어놀다 보면 배가 고프기도 하고 목이 마르기도 하다. 주막집에서는 식혜나 음료수 등도 있고 마치 정종 술 같기도 한 한잔의 간단한 술도 있다.

삼천 원에 커피잔 같이 찻잔에 나오는데 나름 운치가 있다. 넓은 잔디와 푸른 초목과 노란색 유채꽃이 있는 좋은 풍경 속에서 술 한잔 기울이는 맛이 또 일품이 아닐는지. 천천히 걷다 보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어느 정도 둘러볼 수 있다. 가끔씩 마차가 지나가기도 한다. 

아마도 요금을 받는 거 겠지만 말 한 마리가 끄는 소형 마차에 즐거워하는 가족들이 지나가면서 손을 흔들기도 한다. 이상하신 분도 한 명 봤는데 온몸에 수풀 같은 위장으로 어벤저스 모양의 프라이팬을 들고 다니는 설인 같은 사람이다. 사람들을 놀라게 해 주려는 관심종자 이신 듯한데, 이 더운 날에 온몸을 초록색 털 같은 걸 뒤집어쓰다니 용기 있는 분이시다. 

게임 캐릭터 같은 활쏘는 병사모형은 국궁장의 마스코트입니다. 나도 양궁 국가대표다 쏴라 쏴 !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라 생각된다. 해미읍성은 서산이라는 조금은 외지고 먼 곳에 있는 유원지이지만 나름 신선한 장소이며 체험해 보기에 좋은 곳이다. 읍성에 대한 역사적인 공부도 어린이들에게는 좋고 하루 나들이 하기에도 더없이 좋다.

평일에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덜 있겠지만,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있어서 내부에서는 나름 행사 준비를 하는지 거기에 더해서 관광객도 붐볐던 듯하다. 오후 6시가 넘어가니 먹고 싶었던 호떡도 영업을 종료하고, 주차장 근처의 호떡 파는 곳 또한 만들어야 할 호떡이 줄 서 있어서 먹어보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다. 

마음까지 편해지고 여유가 생기는 넓다란 잔듸밭은 어린이들의 놀이터이고 가족들의 쉼터. 

언제 한번 서산의 기억이 다시 날 때쯤 재방문해 볼까 생각해 본다. 그땐 제일 큰 호랑이연을 오랫동안 날려보고 싶다.  

 

해미읍성

충남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 (해미면 읍내리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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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

사적 제116호. 1963년 지정. 1491년(성종 22)에 축조된 것으로, 둘레 1,800 m, 성 높이 5 m, 성 안의 넓이 6만 4350 m2이다. 영장(營將)을 두고 서해안 방어의 임무를 담당하던 곳이며, 폐성된 지 오래되어 성곽이 일부 허물어지고, 성 안의 건물이 철거되어 그 자리에 해미초등학교와 우체국 ·민가 등이 들어서는 등 옛 모습을 찾을 수 없었으나, 1973년부터 읍성의 복원사업을 실시, 민가 및 관공서가 철거되었다. 본래의 규모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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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C-RANK' 가 모습을 드러냈다. 새로운 네이버 블로그 알고리즘으로 딥러닝 기술이 적용되었다.

# 블로그 컨설팅북 - 오종현 지음, e비즈니스북 발행 

1. 혼이 없는 글은 역효과를 부른다. 
*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려면 단순히 상위에 노출되기 위한 글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글이 필요하고 그런 글이 실제로 매출을 일으킨다.
* 상위노출도 중요하지만 고객은 클릭했을 때 나오는 핵심 콘텐츠가 더욱 중요하다. 노출 순위를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글의 콘텐츠를 보고 구매하기 때문이다.

* 블로그 글의 제목에 원하는 키워드만 같을뿐 실제 내용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상위 노출이 되어도 고객의 신뢰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2. 나는 잘 쓸 수 있고 시간은 있는가?
* 자신이 잘하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자인이 화려하고 전문적인 글보다 그때그때 상황을 찍어 스토리로 풀어낸 글이 더욱 효과가 있다. 
* 온라인에서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이 어렵거나 싫어한다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같은 관계중심의 플랫폼은 적합하지 않다. 

* 목적없는 단발성 이벤트에만 의존하거나 적절한 콘텐츠를 올릴 전략도 없으면 3개월 후 유령 계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 내 현실에 맞는 필요한 부분에 집중해 성과를 내는 일이 중요하다. 

 

 

블로그 마케팅 생태계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최적화 공식이 더는 작동하지 않게 되었다. 

3. 블로그는 원래 쉬운 것이다.
* 내가 쓰고 싶은 내용을 마음껏 쓰면 된다. 정해진 규정이 전혀 없다. 
* 개인이 콘텐츠를 만드는 생산허브이고, 내 생각과 정보는 타인의 생각과 정보와는 다르다.
* 블로거의 생각이 중요하다. 맞춤법, 주관적 의견, 글의 길이 등 상세한 내용은 그리 심각하지 않다. 

* 블로그는 사람 냄새가 나야 제맛이며, 후기, 체험 등은 주관적이고 개인적일수록 더 좋다. 방문자는 블로거가 전문 평가 위원이 아닌 일반인임을 알기 때문이다. 자신보다 미리 체험한 것을 알고 싶을 뿐이다.

4. 검색 광고보다 블로그가 노출하기에 좋다.
* 네이버 키워드 광고는 키워드를 정확하게 설정해 넣어야 광고가 노출되는 반면 블로그는 정확한 키워드가 아니라도 제목만 세세하게 잘 정한다면 노출될 수 있다. 
* 결과적으로 블로그에 좋은 콘텐츠를 올려야 검색 광고보다 더 검색에 노출될 수 있다. 
* 블로그는 제목과 본문의 키워드 조합으로 노출되므로 예상 키워드를 제목과 본문에 적절하게 세팅해야 한다. 

노출 위주의 단순 블로그 마케팅에서 벗어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구성해야만 한다. 

5. C-RANK를 이해해야 노출이 된다. 
* C-RANK의 핵심은 특정 주제에 대해 오랫동안 다양한 글을 포스팅한 블로그를 상위에 노출시켜 준다는 것이다. 
* 방문자를 늘리기 위해서 여러가지 내용의 백화점식 방식은 버리고, 브랜드와 관련된 특정 주제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올려야 한다.

6. 똑같은 내용도 다르게 말하자.
* 키워드를 중심으로 컨텐츠를 생산해야 한다. 고객이 궁금해하는 것을 적어야 고객이 만족한다. 
* 네이버는 유사문서와 같이 남의 글을 베끼는 것을 싫어한다. 방법은 바로 '스토리'다. 질문 답변 형식, 일기 형식, 칼럼 형식이 있다. 

7. 이미지와 동영상은 직접 찍은 것이 좋다. 
* 사진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다. 사진보다 글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 잘 찍은 홈페이지 사진보다 일상생활 가운데 자연스럽게 제품이 드러난 직접 찍은 사진을 활용하는 편이 낫다. 
* 이미지나 동영상은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저작권은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네이버가 원하는 운영법을 따라야 하고 브랜드 블로그와 체험단 블로그를 통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8. 사생활 노출보다 아이템이 빛을 보게 해야 한다. 
* 사람들은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보려고 브랜드 블로그에 들어온다. 
* 진짜 진솔한 블로그는 고객에게 브랜드 이야기를 진솔하게 하는 것이다. 

9. 브랜드 블로그 운영의 팁은 글의 중간 중간에 기존 글로 갈 수 있도록 링크 형태로 삽입하여, 고객이 글을 읽다가 링크를 클릭해 볼 수 있도록 한다.

10. 고객은 하나의 채널만 사용하지 않으며, 일반인의 블로그 제품후기는 구매를 결정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11. 고객은 단순하다. 좋은 후기는 마음을 열고 좋게 보지만, 나쁜 후기에는 자신이 경험하지 않더라도 색안경을 쓰고 바라본다. 결국, 긍정적인 버즈(buzz) 량을 늘려야 마케팅이 활성화될 것이다. 

잠재구매자가 검색할 만한 키워드를 추출해서 고객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구성해야 한다.

▶ 근처 도서관에서 오늘도 새로운 읽을거리를 찾게 되었다. 기존에 3주전에 읽었던 책들을 반납하고 다시 새로운 책들을 초이스 하려니 여간 반갑지가 않다. 3주 동안 읽거나 쳐다보거나 매만져봐야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상당히 들뜬다. 그런 와중에 블로그 관련 책을 찾던 중 <블로그 컨설팅북>을 집어 들게 되었다. 

티스토리를 조금씩 하고 있는 와중에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책을 집어들기가 왠지 쉽지는 않았다. 한쪽은 다음이고 또 다른 한쪽은 네이버 아닌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의 경쟁사인데, 게다가 하고 있는 것도 제대로 되는지 모르겠는데 또 다른 것을 기웃거린다는 게 왠지 집중을 흔들어 놓는 것 같은 기분이다. 

하나 책은 불편한 것을 읽어야 한다는 어떤 작가의 말처럼 어차피 몰랐던 것을 더 알아보는 것도 더욱 좋으리라 생각된다. 저자 오종현은 오씨아줌마 라는 타이틀로 온라인 마케팅의 홍보와 강의 등을 하는 작가이다. 이미 관련 책도 7권이나 있다. 전체적인 목차는 여타 블로그 책들과 비슷한 수준과 내용이다. 

단순히 방문자만 늘리기 위한 매출과 관계없는 연예인 가쉽, 일반 상식 등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블로그의 기본과 키워드 관련 얘기와 좀 더 활발한 블로그를 위한 블로그 체험단 목차까지 네이버를 플랫폼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 중에서 위에 기술한 것처럼 끌리는 목차 위주로만 정리해 보았다. 여하튼,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 글 작성에 좀 더 올바른 글쓰기의 방법에 관한 팁을 얻은 것 같다.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저자의 2014년 저서 <블로그 컨설팅>이라는 책의 목차들이 지금의 책과 거의 흡사하다는 것이다. 이로써 책 두 권을 동시에 읽은 것 같은 느낌이 확 든다. 똑같은 책을 두 번씩 낼 수 있는 방법도 가능하구나 느꼈다. 어차피 본인의 책인데 그 이상 내도 잘만 팔린다면야 무슨 문제이겠는가.

다음의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 양쪽에서 꼭 필요한 운영 노하우를 알아간데에 대해 만족하며 앞으로의 블로그에 긍정적 영향이 있기를 바란다. 

 

블로그 컨설팅북

블로그 마케팅 생태계를 뒤흔든 C랭크 알고리즘을 공략하는 명쾌한 방법2015년 11월, 네이버 블로그 검색에 C-Rank 알고리즘이 도입되면서 블로그 마케팅에 큰 파장을 불러왔다. 한 주제의 글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블로그에 높은 평점을 부여하는 C-Rank가 바이럴 마케팅 업계가 운영하는 블로그들을 일거에 무너뜨린 것이다. 혹시 블로그는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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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서 블로그컨설팅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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