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은 도담삼봉과 같은 절경을 포함해 소백산을 품고있는 경치들이 너무나 아름다운 고장이죠. 서울에서는 약 차로 2시간 거리정도라서 하루 갔다가 다시 오기에도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은 듯해요. 

허나 만약 혼자 운전을 한다면 거의 독박 운전기사로 조금은 지루한 감이 많이 들거에요. 며칠동안 안주무셨다면 아마 쏟아지는 졸음에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쉬어가는 필수가 되겠죠. 

중앙고속도로는 시속 110키로 까지 달릴수 있어서 스피디한 운전맛은 덤이지요. 수도권에서는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지만 경기도 충청도로 넘어가니, 흐린 먹구름이 엄청 끼고 날씨가 변화무쌍해졌는데, 실상 단양에는 날씨가 엄청 맑네요. 

>> 단양의 멋진 풍경과 함께 힘차게 날아올랐네요 <<

그야말로 청아하고 따가운 여름 날씨라고 할까요. 단양의 행정구역에 들어가서도 글라이딩 하는 장소는 30키로 이상을 더 가야돼요. 또한, 예상대로 산 꼭대기에 있어서 그런지 구부구불 S자 오르막길이 한참 계속되지요. 

그 정상은 정말 널따란 공터로 글라이딩에는 안성맞춤인 장소네요. 여기에도 업체가 3개 정도 있다고 해요. 첫 관문에 오른쪽에는 숙박시설 같은것도 있고, 1박2일 무한도전에서도 촬영했다는 커다란 사진간판이 보이네요.

낙하산 타는것은 처음인지라, 솔직히 쫌 겁도 나네요. 출발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단양 전체 풍경과 남한강, 소백산등성이 들의 멋진 풍경이 펼쳐보이네요.

>> 안정된 자세, 멋진 조종술, 기막힌 비행능력 ㅎㅎ <<

오른쪽 저 아래에 착지지점이 콩알만하게 보이고, 과연 살아서 도착할런지 머리속이 엄청 복잡하군요. 가격은 코스에따라 틀린데 상중하 에서 중간코스 정도로 선택했는데 1인당 카드 13만원 현금은 11만이고, 동영상 촬영비는 따로 2만원정도 하네요. 

예상보다 적지않은 금액이지만 이 먼곳까지 와서 한번 경험해 보는거라서 현금으로 겁없이 타기로 했죠. 간단한 주의 동영상을 잠깐보고 우주비행사 옷같은 비행복을 입은후 같이 조종해주실 가이드하고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낙하산이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될때까지 땅에서 아래로 무작정 달려야 해요. 달리다가 넘어지는 사례도 있나봐요. 항시 그렇지만 심히 우려했던 걱정들은 씻은듯 없어지고, 따뜻한 여름 풍경과 바람의 역풍을 맞으며 멋지게 붕 뜨고야 말았네요. 

생각보다 그렇게 위험하거나 어렵지도 않았네요. 겨울에도 탈수 있고 단지, 비가오거나 바람이 너무 세거나 밤에는 못 탄다고 해요. 비행시간은 그렇게 길지는 않아요. 한 5,6분 정도 될라나요. 착지한 후에는 조금 아쉬운 시간이 오히려 드는 느낌이에요. 

너무 짧다 느껴지죠. 마지막에 아찔비행이라고 조종사가 한번 좌우로 요동치면서 흔들어주는데 마치 비행기에서 불시착하는 것 같은 스릴감이 꽤 짜릿합니다. 어떤 일이든 두려움이 앞서서 못해보던 일이 한두번 해보고 익숙해지면 오히려 더 좋아하게 되잖아요. 

>> 한순간의 아찔비행, 으악 추락이다 !  요실금 있으신 분 급주의하세요. <<

이번 패러 글라이딩 체험도 역시, 큰 위험없이 좋은 인상을 받아서 그런지 다음에는 좀 더 오래 탈 수 있는 코스를 벌써 생각해보게 되었죠. 다시 정상으로 올라온후 기념사진을 엄청 찍네요.

갖가지 포즈를 취할것을 요청하면서 찍는데, 해리포터가 빗자루를 타고 날아가는 사진도 찍게 되죠. 마치 공중에서 낙하산을 타고 정면에서 찍은 것처럼 그런 포토타임 시설물들도 갖춰놓고 찍어주네요. 

>> 해리포터 영화도 이런 식으로 찍었다구. ㅋㅋ 절대 CG 가 아닙니다.  영화배우 참 쉽죠. <<

이런 사진을 친구들이 보면 정말 재미있고 신기해 할만 하겠죠. 친구는 여수보다는 단양이 풍경이 훨 좋고 글라이딩 서비스는 여수가 조금은난듯하다고 해요. 

여하튼 서울에서 이 먼곳까지 기름값, 밥값 시간은 좀 들었지만 언제 한번 낙하산 타고 하늘을 날아볼 시간이 있겠어요. 실제로 유튜브나 동영상에서 보듯이 위험하거나 어렵거나 무섭거나 그런것은 거의 없고, 환상적인 발아래의 풍경과 함께 재미있고 쉽고 또 타고 싶을거에요. 

우리나라 지도를 보면서 패러글라이딩 하는 다른 곳은 없나 찾아보게 되네요. 낙하산은 천막 텐트와 같은 부드러운 재질이었는데 스페인산 으로 거의 5백만원 가까이 한다네요. 하지만, 한국산도 좋은게 많대요. 

고프로로 찍은 7~8분 정도의 동영상을 보면서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아직, 하늘을 못 날아보셨다면 아름다운 절경을 갖춘 단양에서 한번 플라잉해보시는 것 어떨까요. 

파이팅입니다 !



생각지도 않게 친구의 유혹에 넘어가 발칸반도 즉 동유럽 여행을 가게되었죠. 그동안 자잘하게 아시아권도 아직 안가본곳이 대부분인데 갑자기 아시아를 넘어 유럽, 그것도 이념적으로 우리나라와 다른 동유럽을 간다니 처음엔 도저히 엄두가 안났었죠. 

그러나, 이렇게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또다시 올까라는 생각을 하게되니까 까짓것 한번 가보자는 무대포적인 마음이 고개가 쳐들게 된거에요. 이럴땐 정말 제 자신도 어찌 할 수 없는 너무 될대로 돼라는 식의 결정이 아닌가 흠칫 놀라게 됩니다. 

아마 6개의 나라를 가는것 같았어요. 체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몬테네그로, 오스트리아 이렇게 되죠. 그런데 성수기가 아닌 11월 겨울에 가게되어 좀 싼 가격에는 갔지만, 그 쪽 나라도 겨울인지라 두툼한 코드와 털모자 목도리는 기본이고 특히나 산세의 푸르른 경치가 아닌 눈내린 풍경들을 봐야 한다는것이 좀 안타깝죠.

특히,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동화같은 푸른 모습 보다는 눈덮인 모습에 여름의 경치는 그냥 인터넷에서 봐야했죠. 여름의 모습이 훨 좋은것 같기도 하네요. 

★  한겨울의 크로아티아 동화나라 동화마을 라스토케 Rastoke  ★

아드리아해를 끼고 있는 두브로브니크의 빨간 지붕들의 알록달록한 시가지의 모습과 바다를 끼고 있는 성곽 주변의 풍경은 정말 감탄이 저절로 나오죠. 그때 또 흰눈이 펑펑 내려서 모이는 시간에 맞추느라 성곽을 마구 달렸었죠. 

동유럽의 화장실은 대부분이 돈을 내야 들어갈수 가 있어요. 정말이지 이곳에서 가만히 앉아서 화장실 돈받는 장사만 해도 먹고 살수 있는거 아닌가 하고 부러웠었죠.

◀ 아드리아해의 진주,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Dubrovnik 

몬테네그로의 코토르 도시의 성벽 중 제일 꼭대기에 위치한 성 조바니 요새, 일리리안 요새는 왕복 약 2시간의 산행이었는데, 정상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풍경 또한 잊을수 없는 경치죠.

여기도 늦을까봐 거의 뛰다시피 해서 정말 운동 한번 잘 한 코스지요. 동유럽에선 소매치기를 항상 조심하라는 얘기가 있어서 잔뜩 긴장한 채다녔고, 가방도 앞으로 매고 중요 소지품도 가슴에 달린 주머니를 항상 확인하느라 에너지 소모가 더 된듯 해요.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사랑했던 크로아티아의 역사깊은 도시 스플리트 Split ◆ 

유럽은 유로가 화폐단위라서 처음 상품계약후에 유로 환율에 따라 생각지도 않게 인당 십만원 이상씩 더 내야 했던 기억이 있네요. 달러로 여행하는 곳하곤 또 좀 틀리네요.

체코의 까를교,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쉔부른궁전, 달마티아 지방의 스플리트, 슬로베니아의 알프스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호수도시 블레드성 모두 겨울인데도 그 경치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  안개낀 블레드호수의 운치있는 풍경 :  슬로베니아 블레드성 

여행을 가게되면 성당이나 건축물들을 주로 많이 보게되네요. 성당도 그 규모가 너무 어마어마한 대성당들이 즐비하죠. 중간에 터키 이스탄불 공항을 한번 경유하여 가게되어 우리 형제의 나라 터키에 대한 관심도 조금 가져보게 되요. 

동남아시아의 거리 모습과는 또한 대조적인 유럽지역은 좀더 중세시대의 구시가지들의 모습들을 고이 간직하고 유네스코에 지정된채 여행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어요. 

유럽도 서유럽 북유럽이 있는데 그 곳은 또 어떻게 다른 모습들이 있을지 한층 기대되네요. 내전의 아픈 참상들이 아직도 남아있는 몬테네그로의 총탄자국이 아직도 선명한 건물들과 모스타르의 다리가 인종간의 갈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서 그 때의 현장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Bosnia and Herzegovina) 모스타르 옛시가지의 다리 ★

9일간의 추운 동유럽 그래도 안구정화와 힐링하기에 아주 좋은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많이들 가는 패키지 상품일거라 생각이 드네요. 


해무라는 영화가 잔혹하고 호러라는 표기가 되어있어서 공포영화인줄 알았어요. 이거 웬지 바다에 떠있는 배에서 귀신이 나오는 납량특집이 아닌가 하는 마음에 볼까 말까를 주저하게 되었어요. 

언젠가부터 공포영화를 몇편 보고나서는 그 뒤로 자꾸 무서운 장면이 연상되어 영 기분이 게름찍 하여 다시는 보고 있지 않아요. 이번에 곤지암도 그런 이유로 호평에도 보질 않았죠. 

어쩔 수 없이 상상으로 넘길수밖에요. 여하튼 해무는 다행히 그런 류의 공포영화는 아니라 좀 잔인한 내용이지요. 밀항한 조선족들이 배 밑의 창고 안에 갇혀있다가 가스 누출로 전부 사망하게 되지요. 

 ◀ 잔혹 해양 스릴러 해무 haemoo ▶

그런 시체들을 선장이 전부 고기밥을 만들도록 도륙을 하는 장면들이 바로 호러라는 얘기가 되요. 선장역의 김윤석 배우는 영화 황해에서도 도끼를 들고 휘둘렀던 기억이 있는데, 이 영화도 조금은 비슷한 분위기라 음울한 영상이 주가 되었어요. 

배에 탄 각 선원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하에서 각자의 욕망과 자기만의 특이한 고집들이 서로서로 엮이면서 결국은 막내 동식(박유천 분)과 조선족 여인 홍매(한예리 분)만 살아남게 되요. 

결국은 인간 본연의 감정인 사랑이 이 둘을 마지막까지 생존하게 만드는 끈이 되었죠. 하지만, 결국은 둘이 같이 살지 못하고 분식집에서 아이 둘과 같이 라면을 시키는 홍매의 마지막 뒷모습은 해피엔딩이지만 둘이 이루어지지 못한채 매듭을 지어 좀 씁쓸한 느낌이에요. 

첫 만남에 반해서 끝까지 지켜 주었으나, 바닷가에 간신히 떠밀려 도착한뒤 홍매는 혼자 떠나버렸으니까요. 목숨을 걸고 구해주고 같이 살기를 바랬지만 가버린 여인의 마음은 도대체 무엇이었을지 오묘합니다.

◆  비바람속에 밀항자들과 맞닥뜨리는 전진호 선원들   ◇

기획에 봉준호 감독의 이름이 눈에 띄네요. 한국영화에 많은 부분에 봉감독의 이름이 많이 보여지는데, 이 작품에도 큰 영향을 끼쳤네요. 그외 문성근, 이희준, 김상호 같은 배우들이 조그만 배안에서의 혈투에 몸으로 부딪히는 땀내 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요. 

가라앉는 배위에서 끝까지 자기가 선장이니까 배를 지키려다가 바닷물로 사라지는 허무한 사라짐은 그가 결국은 살인자의 종말을 보여주는 장면 이지요. 

해무는 바다에 낀 안개인데, 그들의 도륙이 해무가 끼어있는 동안 일어났음을 알리는 간접복선의 역할을 해주고 이또한 이영화의 제목이 된듯해요. 

★    선장의 잔인성과 배안에서 아귀가 되어버린 선원들의 심적변화는 참혹한 말로로 치달린다.   ☆

다소 격하고 선정적인 장면들이 있는지라 19금 영화인데 이 역시 망망대해의 배안에서 벌어지는 내용이라면 예측 또한 가능했던 것 같구요. 조선족들이 한국에서 돈을 벌기 위해 악착같이 밀항같은 수법으로 까지 인간의 신체적 자유도 말살된채 목숨까지 불사하는 내용이 요즘같이 제주도 예멘의 난민과도 많이 교차되어 생각되네요. 

그들에겐 생명을 담보로 목숨을 건 행동일 겁니다. 살기위해서 말이지요. 그러나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어떤일들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인지라, 섣불리 모두 포용만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지요. 

아무쪼록 난민문제, 잘 해결되기를 바랄뿐이에요. 정부의 해결방안이 관심이 가네요. 이런 사회적 분위기와 맞닥뜨려서 그와 비슷했던 해무, 왠지 잘 감상했다고 생각이되네요. 그 시각에 프랑스와 덴마크의 허접한 영대영의 영상을 차라리 안본게 다행이라 느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네요. 

바다의 안개속, 참 운치있고 멋진 풍경이지만 영화속의 해무는 또다른 이중적 면을 가진 안개였어요. 다문화 민족의 상황을 느껴보는 좋은 계기가 될거에요. 



러시아월드컵이 한창이다. 한국은 이제 독일을 이기지 못하면 16강은 커녕 3패의 전적으로 바로 짐을 싸야할 위기에 몰렸다. 2002월드컵때 4강까지 간것은 정말이지 꿈만같은 일이 되고야 말았다. 

박항서감독이 베트남에서 거의 영웅이 되다시피하여 지금의 국가대표 상황과는 극과 극을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 정말 더운나라다. 공산국가이지만 왠지 한번쯤은 가봐야 될듯한 그런 나라이기도 하다. 

우리와 이념이 다르더라도 사람사는 모습은 정말이지 똑같다. 단지 환경이 많이 다를뿐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간이라는 동물이 악착같이 살아가는 모습은 어딜가나 비슷하기 마련이다. 

>> 세계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산 공원으로 <<

바나산 국립공원은 놀이공원인데 해발 1500미터 꼭대기에 존재하는 거대한 놀이터다.  기네스북에 등재돼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한참을 올라가니 울창한 밀림과 산 등이 존재하는게 아닌가.

이 모든것을 인간이 다 머리를 써서 만들었다는 데에는 정말로 소름이 끼칠 정도다. 각계각층의 전세계 나라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이 높은 고산지대에 내리쬐는 태양빛 아래에서 저마다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고, 시원한 음료수를 손에 들고, 계속 신기한 이벤트를 찾아 분주히 돌아다니는것이 이게 사람사는 건가 라는 특이한 생각이 든다. 

레일로 달리는 열차를 못탄게 좀 아쉽다. 롯데월드처럼 중간 중간에 외국 무용수들의 현란한 춤에 모두가 눈이 휘둥그레진다. 관람 중간마다 시원한 카페라떼는 계속 찾게된다. 

투본강에서 광주리배를 타게되는데, 강이 그닥 깊지는 않지만 정글에 와있는 듯한 느낌에 확 트인 널따란 곳에 와서는 가이드와 현지인들의 한국 뽕짝에 맞춘 고속도로 춤은 그야말로 여흥의 절정이 된 듯 하다. 

>> 광주리배에서 신나게 춤을 춰요 ! 모든 걸 잊고.. <<

터질듯한 스피커 소리에 패키지 일행들의 박수에 맞춘 댄스타임은 더운 날씨를 잊게 해주는 좋은 내용이었다. 어쨌든 한국사람들은 여흥을 좋아하지 않는가. 그런 피가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 많이 흐르는 듯하다. 

가이드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춤까지 추다니. 예상밖이었다. 가이드도 여간 어려운 직업이 아닐런지 하하.

호이안에서의 야간 보트에서 강위에 띄워보내는 소원의 촛불은 마치 애니메이션 라푼젤의 한장면이 연상되기도 한다. 나룻배에서 자기의 소망을 하늘에 아름답게 날려 보내지 않는가. 

진정 살면서 소원을 빌면서 어떤 의식같은 행위를 우리는 얼마나 하는가. 소원. 소망. 이런 것들을 빌어본게 언제인지 까마득하다. 나이가 들면서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빠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이었는지 깜빡 잊고 산지가 어언 수십년 아니었는가. 

★  너가 원하는걸 저 강물에 흐르듯이 띄워보네..  ★

여행은 그런 지속되는 잊고 사는 삶을 잠시나마 홀딩하고 사는게 진정 무엇인지에 대해 한번씩 느껴보고 생각하게 해주는 그 무언가가 있는것 같다. 

베트남 다낭은 또한 나의 인생 행로에 한 정점을 그어준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



여행이라는 단어는 어렸을 때는 막연한 동경의 단어였다. 나이가 들면서 한두번 여행을 해보니 이것이 습관이 되는듯하다. 특히나, 요즘 해외여행들을 너나 할것 없이 모두 다니는데, 이에 질세라 가성비가 좋은 곳을 선택하보니 중국 장가계를 가게되었다.

이미 알다시피 영화 아바타에서의 배경이 된 곳이라 더욱 유명한 곳 아니던가. 삐죽하게 솟아오른 가지각색의 높은 봉우리들이 끝없이 펼쳐지는 비경에는 정말 와우 라는 감탄사 밖에는 나오지가 않는다.

중국은 일년중 거의 이백일 이상 비가온다던데 여행의 기간중 마지막 날에만 비를 맞아서, 오히려 비오는 날도 체험하는 여행이 된듯하다. 역시나 패키지여행에서는 같이 동행하는 멤버끼리 서로를 잠깐이나마 알아가는 재미 또한 있다.

> 영화 아바타의 배경지로 유명한 장가계의 북부지역 원가계 <

많지도 적지도 않은 10명 정도의 인원은 같이 보조를 맞추고 산행을 하기에는 또한 제격이다. 저마다의 직업을 가지고, 각자의 경험담과 주관과 생각들을 얘기하다 보면, 내가 알지 못했던 여러 일들을 간접체험하는 듯해 더욱 흥미롭다. 

이야기의 대부분은 서로의 건강얘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패키지 여행에는 선택관광과 함께 쇼핑이 동반되는데 5번 정도가 있었다. 돈이 많으면 전부다 사고 싶겠지만, 꼭 기념이 될만한 것들만 최소한의 비용만 쓸것을 다짐하면서 물건을 줏어 담게된다. 

그 하이라이트는 무료진맥이다. 중국의 한방의사들인듯한데 진맥후 한방약을 추천하는 것이다.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그들의 간단진단에 모두 맞다는 믿음과 함께 다소 비싼 처방약을 그 자리에서 결제하게 된다. 

많은 여행을 한건 아니지만, 어르신들의 패키지 여행에는 아마도 이같은 코스가 다소 의도된 듯한 느낌도 일순간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여기저기 몸이 성치않으신 어르신의 구입의지를 자식이 아마 쉽게 꺽지는 못할것이다.  

이렇게도, 약을 살 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여러모로 머리가 혼잡해진다. 어쨌든 가격을 떠나서 어느정도의 효과라도 볼 수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 웅장한 산과 계곡을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뮤지컬 천문호선쇼 < 

더운 날씨에 계속되는 산행길, 늦은 숙소로 돌아와 몇시간 잠을 잔뒤 일찍 다음일정을 소화하는 빡빡한 일정들, 또한, 여행 막바지에 시작된 술과 기름진 음식 등 원인모를 복통과 설사로 힘이 쭉 빠졌던 일들 모두 추억이 되었다. 

여행의 필수품인 소화제와 지사제의 처절한 필요성을 많이 느낀 여행이었다. 여행후 그 공허한 후유증과 피로감, 안도감이 교차되면서 다음 여행지는 또 어디를 갈까 하고 여행 홈페이지 상품을 검색하게 된다. 

세계의 좋은 장소를 하나하나 방문하면서 낯선사람들을 만나보고, 그 나라의 생활상을 보면서 나의 생활을 반추해보는 계기들을 갖게 된다.

건강과 돈과 시간이 허락하는 한 계속 해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인구 14억의 커다란 대륙에서 깨끗하지는 않지만 황토색의거대한 양쯔강의 위엄과 장가계의 비경을 감상해 보았음에 더욱 가슴 뿌듯한 여행이었다. 

천문산의 거대함과 천문호선쇼의 장엄한 공연 또한 잊지 못할 장관이었다.



자기계발 서적의 종류에서 꼭 한번 거쳐가게되는 서적이 바로 이 부의 법칙이다. 저자 캐서린 폰더는 목사로서 미국에서도 가장 영적인 작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부를 이룰수 있는 긍정적인 습관들을 종류별로 나누어 서술하였고, 물질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풍요로운 부를 누릴것을 말하고 있다. 

성공과 실패의 결정은 본인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갈라진다고 역설하고 있으며, 실제 저자의 빈곤과 질병의 체험이 녹아있는 경험담과 사례들이다.

다소, 진부한 내용들이 많으나 일독한다면 부에 대한 일면을 맛볼수 있을 것이다.


1. 생각이 성공을 만든다.

2. 아무노력도 하지 않고 거저 얻을 수는 없다.

3. 미워한 상대방보다 미움을 품은 자신이 더 큰 상처와 병을 얻었음을 깨달았다.

4. 결코 자신을 가난하다고 여기지 말아야 한다. 비관적인 대화습관도 버려야 한다.

5. 일이란 "높이"가 가장 고도로 표현되는 형식이다.

6. 마음에 맞지 않는 일이라 하더라도 인내하고 노력하라.

7. 마음속으로는 진정 원하는 다른 일을 꿈꾸고 있다해도, 현재 처한 상황에서는 꾸준히 최선을 다하라.

8. 창조적인 상상력.

9. "너는 지금 오르막길에 있는거야 ! "

10. 당신의 천재성을 결코 과소평가하지 말라 !

11. 자신감.

12. 자신감의 가장 큰 장점은 전염성이 있다는 것이다.

13. 소리내어 다짐하면 자신감이 커진다.

14. 조용한 공간에서 선언내용을 적은 쪽지를 읽고 또  읽는 것이다.

15. 선언문을 하루에 15번 이상씩 글로 적어보자.

16. 다짐은 자신감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17. 기도가 자신감을 키우는데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수단 중의 하나이다.

18. 현금으로 지불하는 습관을 들여라.

19.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법.

20. "인내"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다.

21. 꿈을 쫓는 사람만이 꿈을 잡을 수 있다.

22.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인내하는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할 일이다.

23. 인내하면 못할 일이 없다.


이 책을 완독한 후 부에 대한 생각이 조금이나마 바꼈다면 그만큼 부에 한발짝 다가간 것이다.



언제나 자기계발 서적은 진부하다고들 한다. 그 내용은 대개 천편일률적이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한두명 성공한 사람의 방법이 전부인양 그 잣대를 모두에게 들이댄다는 것이다. 

오히려, 거부감을 느끼는 이가 더 많다. 그러나, 이 책 보도섀퍼의 돈 의 저자 보도섀퍼는 독일태생의 유럽의 투자코치라 불리우고 빚더미에 눌려있다가 부자들을 만나서 돈을 버는 원리를 깨달아 이른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어찌보면 전형적인 흑수저 자수성가형 부자이다. 허나, 이 책은 나름대로 읽어볼만은 하다. 건질게 많다는거다. 한줄 한줄 노트에 적어놓고 음미해보고 싶은 내용들이 참 많다.

아마 돈에 관한 생각에 있어 고전서적 중에서 으뜸이 아닐까 생각된다. 여러 독자들의 호평도 상당하다. 이런 이유라면 한번쯤 접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이에, 밑줄 긋고 싶은 문구들을 아래와 같이 나열해 보았다. 


1. 바보 멍청이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하나같이 희망과 기다림속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결심만으로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

2.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시오. 그 다음에는그것으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시오.

3. 하루 종일 일하는 사람은 돈을 벌 시간이 없다.

4. 안전지대에서 나와라.

5. 모든 문제는 성장의 기회를 동반한다.

6.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라고 자신에게 물어라.

7. 기적은 우리가 무언가를 할때 생긴다. 우리는 더 이상 성장하지 않으면 죽는다. 성장이 곧 삶이다.

8. 기적을 위해 해야 할 4종경기.

첫째는 책읽기 이다. "한 인간은 그가 읽은 책의 총합이다"

둘째는 자기만의 성공일지 쓰기 이다. 자신감을 갖는 방법이다. 편안함은 핑계에 불과하며, 실제로 우리는 자신의 성공을 믿지 못하는 것이다.

셋째는 세미나 참석하기 이다.

넷째는 모범찾기 이다. "개와 한 침대를 써서 얻는것은 벼룩 뿐이다"

9. 기적을 일으키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10. 위험없이는 기적도 없다.

11. 절대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밖에 없다.

12.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는 한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13. 발전은 안전지대 밖에서 이루어진다.

14. "연습을 많이 할 수록 점점 운이 좋아지니까요"

15. 누구에게나 기회는 온다.

16. 책임을 지는 사람만이 인생을 제대로 살 수 있다.

17.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전 두려움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 일은 당신에게 보잘 것 없는 일이라는 뜻이다.

18. 큰 목표가 작은 목표보다 더 실현 가능성이 크다.

19. 돈이 없는 사람들은 꼭 부자가 되려는 생각도 없다.

보도 섀퍼의 주옥같은 내용들은 다음에도 한두번 더 발행이 예상된다. 기대가 된다.



보통사람들은 회사생활을 하면서 대부분 저녁에 회식에 많이 참가할 것이다. 처음엔 분위기가 좋다가 어느정도 술이 들어가면 천태만상의 주벽들이 나오게 마련이다. 아무리 술이 쎄다해도 종국에 가서는 스스로 제어가 되지않아 주위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심지어는 회피대상이 되기도 한다.

다음날이 되면, 자기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 기억도 못하고 몸버리고 후회하고 또 어디서 긁은지도 모르는 엄청난 카드값에 놀라기도 한다. 아마 그 회식 이전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가득 할 것이다.

일선 파출소 팀장인 김영복 저자의 굿바이술은 음주문화에 대체로 관대한 한국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술로인한 안타까운 사건들에 대한 일침과 그 방안들을 얘기해 준다.

모쪼록, 술을 진정으로 적절한 선까지 즐기고, 건강한 취미생활과 좋은습관으로 자기브랜드를 높이는 기쁨을 맛보기를 적극 권한다.


1. 폭탄주를 좋아하는 이유는 서로 할 얘기가 없어서이다. 멀뚱멀뚱 마주보기가 두려워서, 그 황당한 상황을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서이다.

2. 회식때 마시는 술을 특히 조심하라.

3. 술에 취했다는 사실이 면죄부가 될수는 없는 것이다. 그 대가는 혹독하다.

4. 술을 마시고 실수하여 인생을 망친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은가.

5. 술에 취해 이성을 잃으면 남녀노소, 지위고하가 없다. 모두가 실수한다.

6. 그 사람이 살아온 날들을 보면 그 사람이 살아갈 날들이 보인다.

7. 불륜과 음주는 같은 부류다.

8. 술을 많이 마시면 반드시 이성을 잃게 마련이다.

9. 술은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훨씬 많다.

10. 술은 걷잡을 수 없이 잔인해지게 만드는 최면효과가 있다.

11. 술에 취하면 실수나 실언을 하게 마련이다. 자제력이 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힌다.

12. 블랙아웃현상은 술로 인해 뇌세포가 손상되었다는 의미이다.

13. 술을 많이 마시면 앞쪽 뇌가 망가지게 된다.

14. 술은 뇌세포를 파괴한다.

15. 블랙아웃은 뇌가 우리에게 보내는 적신호이다.

16. 술의 총량은 석잔이내로.

17. 술마시기 전 반드시 음식을 먹을것.

18. 급하게 말고 여러 번 나눠 마실것.

19. 이야기를 많이 하라.

20. 2시간 이상은 갖지 마라.

21. 술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22. 비어고글효과란 술을 많이 마시면 눈에 콩깍지가 씌워지는 것.

23. 건강보다 나은 재산은 없다.

24. 술은 천천히, 수다는 열심히, 물은 넉넉하게.

25. 119 란 1가지 술로, 1차만 하고, 9시전에 끝냄.

26. 무슨 일이든 간절하고 절박한 상황이라야 이룰 수 있다.

27. 술 생각이 나거든 실수했던 일을 떠올려라.

28. 단주의지를 보일수록 자존감이나 자부심은 올라갔다.

29. 책속에 길이 있다.


알코올 중독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술을 줄입시다. 이 참에 끊으면 더 좋구요. 건승을 빕니다.



쇼펜하우어의 세상을 사는 지혜 는 주옥같은 문구들이 너무나 많아요.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로서 행복과 정열, 육체와 정신의 조화, 주인의식, 자아의식 등 인생에서 꼭 지켜야 할 지혜가 너무많이 등장하네요. 

접한지는 꽤 되어서 지나간 노트를 뒤적이다 깨알같이 적어놓은 명언들이 많아서 이곳에 옮겨봅니다. 한번 그의 생각을 느껴보시고 책도 일독을 하시면 더 좋을거에요.


1.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은 언제나 힘든 일 다음에 온다.

2. 하루를 헛되이 보낸다면 그만큼 손실이 크다.

3. 마음을 평화롭게 가져라 !

4. 뜻한 바 못할 일은 없다.

5. 모든 위대한 성과는 오랜 세월을 요한다.

6. 게으르면 그의 머릿속에 악마가 깃들기 마련이다. 열성을 다해서 공부하라 !

7. 실패의 공식은 바로 모든 사람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다.

8. 천재란 보통 이상의 참을성을 가진 사람에 불과하다.

9. 영웅도 미인도 북망산의 한줄기 연기에 지나지 않는다.

10. 과거는 톱밥과 같은 것이다. 과거에 연연하지 말라 !

11. 기회는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발견하고 쟁취하는 것이다.

12. 인생의 목적은 끊임없는 전진에 있다.

13.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때 나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하라.

14. 실패를 실패로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의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15.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있다.

16. 우리는 생애를 가치있는 행동과 위대한 사상에 몰두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 인생은 너무도 짧기 때문이다.

17. 인생의 참된 밑천은 용기에 있다.

18. 무엇보다 시간을 아끼고, 그 시간으로 영혼을 살찌워야 한다.

19. 진리는 오직 근면과 성찰에 의해서만 얻을 수 있다.

20. 참을줄 알고, 노여움, 두려움에서 깨끗이 해방된 사람이 진정한 성인이다.

21. 아직 나타나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22. 자기가 지닌 특성과 장점에 눈을 떠라. 먼저 자신을 발견하라. 노력과 인내로 자신의 보물을 발견하라.

23. 대부분의 불행의 원인은 하루하루의 생활습관이 원인이다.

24. 어려운 일 세가지 : 비밀지키기,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 한가한 시간을 이용하는 것.

25. 비난을 막으려 하지말고 내 행실을 돌아보라.

26. 상대방과 같은 입장에 서보지 않았거든 그를 비난하지 말라 !

27. 호감을 갖도록 하려면 상대방의 기분을 유쾌하게 해 주어라 !

28. 미움과 원망은 자신을 피로하게 하고 심장병의 원인이 되어 생명을 단축시킨다.

29. 남과 비교하지 마라. 질투는 자신을 불행하게 한다.

30. 성실치 못하면 지혜도 흐려지는 법이다.


우리모두 다함께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자구요.



한국SNS마케팅협회 대표 신상희 저자의 책에서 느낌이 있는 문구를 정리하였어요. 마케팅코치의 나를 브랜딩하는 비법 중 블로깅과 관계된 핵심내용을 알아볼게요.

1. 자신의 이야기를 잘 풀어 나갈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즉 매일 꾸준히 자신의 이야기를 무조건 써야 한다. : 자신만의 경험과 스토리를 타인에게 알기 쉽게 얘기하고 설득하고 토론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죠. 성실함이 받쳐줘야 가능할거에요. 쉽진 않지만 1일 1포스팅을 원칙으로 지속적으로 포스팅을 해야 되지 않나 싶네요.

2. 나만의 해시태그를 정하고 꾸준히 글을 써야 한다. : 꾸준함이 최고인거 같아요. 무슨 일이든지 하다가 말면 빛을 보지 못하고 사그러 들잖아요. 모든 성공자들의 공통점이 꾸준함이 1순위인것처럼 글쓰기는 특히나 더한 경우이지요.

3. 지금 당장 블로그를 시작하라. : 지속적으로 나의 글을 물론, 노트나 PC 노트북에다가 적어놓는것도 좋지만, 블로그를 활용하면, 아무래도 나만의 홍보효과와 좋은 방법 노하우 등을 공개하면 여러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도 있는 긍정적인 효과도 덤으로 얻을수 있겠네요.

4. 상품 대신 나를 홍보하라. : 역시나 최고의 브랜드는 본인이죠. 상품은 어차피 차후에 홍보형식으로 끼워넣는 행위이죠. 처음부터 물건만 강요하는 사이트라면 누구나 거부감이 들거에요. 실제적인 알찬 내용이 첫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겠죠.

5. 완벽함을 강요하지 말라. : 누구나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겠죠. 처음이니까 횡설수설하고 어리둥절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는거 아닐까요. 조금씩 차차 배우면서 완성해 간다고 생각해요. 첫술에 배부르면 그게 어디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6. 글은 무조건 쉽게 써라. : 쉽게 쓴다는게 참 어려워요. 글을 쭉 써놓고서 한번 읽어보면 뭔 말인지 앞뒤가 말이 안되는 글이 자주 써지네요. 이걸 고치려면 계속 써보는 수밖에 없을거에요. 그래야 긴 이야기를 남이 알아듣기 쉽게 쓸수 있는 내공이 쌓이겠죠.

7. 짧게 써라. : 말 그대로 알기 쉽게 길게 호흡을 갖지 말라는 건데요. 실제로 고전문학 책을 보면 왜 이리 한 문장이 책 절반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지요. 우리가 아는 대작가들의 문장을 읽다보면 이해가 가기도 하고, 중간에 깜박하고 다시 읽어야 이해가 될때도 부지기수지요. 여하튼 한국말은 웬지 짧게 간결하게 써야 이해가 팍팍 되는거 같아요. 그런 맥락이죠. 

8. 척하지 마라. : 처음부터 미사여구를 사용해서 유명한 소설가들이 구사하듯 하려하지 마라는 얘기 아닐런지요. 그렇게 하기도 힘들겠지만, 초보자라면 초보자답게 본인의 의견과 생각위주의 간결한 내용을 적으라는 뜻이겠죠. 쉽지 않겠지만 겉멋과 어깨의 힘을 빼라는 얘기로 알아들었어요.

9. 진심과 경험을 담아라. : 실제 겪었던 본인의 경험담이라면 아마도 긴 글을 쓸 수 있을 것이고, 그만큼 자신있게 긴 호흡으로 진실을 담은 내용이 나올거에요. 그런데, SF나 공상과학 같은 소설가 분들은 어떻게 경험담도 아닌데 허무맹랑한 얘기를 마치 겪은 것처럼, 실제처럼 그렇게 두껍게 나열 할 수 있는지 상상이 안가네요. 과연 실제 경험과 간접경험을 얼마나 섞어서 이야기를 만드는지 참 궁금합니다.

10. 고치고 또 고쳐라. : 수정, 수정이네요. 업무에서도 고치고 또 고치고 오케이 사인이 날때까지 반복하는게 참 지겹죠. 끝도없이 고치면 허무하기도 하고, 반발심도 생기고, 쓸데없는 시간만 보내는것 같기도 하죠. 하지만 이것도 최고의 결과물을 내기 위한 일련의 과정인거죠.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언젠간 끝이 있겠죠?

11. 독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라. : 댓글, 좋아요, 다른 블로거와의 링크 또는 주기적 방문 등 이런 활동을 얘기하겠죠. 블로그를 더 활성화 하려면 필수가 되어야 할거에요. 하기는 힘들지만, 재미와 흥미를 가지고 꾸준히 해야 하지 않을런지요.

12. 하루를 계획하는 일기를 써라. : 어렸을때 그림일기 같은거를 방학때 몰아서 숙제로 내곤 했죠. 그땐 일기쓰는게 왜 그리 힘들고 하기싫고 그랬는지 기억이 안좋은 것만 생각나네요. 그때 지금의 마음이라면 아마 하루하루 즐겁게 많이 썼을거에요.

13. 자신의 행동에 대해 기록하라. : 이 또한 일기라고도 볼수 있겠죠. 요즘엔 모든걸 다 기록하고 남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요. 특히나, 저번 기사에 열차사고 당한 상황에서 부상자 옆에서 셀카만 찍던 얘기가 있었죠. 기록도 남한테 피해가 가지않는 범위까지만 해야 되지 않을까요. 기록의 홍수시대. 정말로 남겨야 할 것을 남겨야 겠죠. 그렇지 않으면 모든게 쓰레기가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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