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역사 다이제스트100


 1. 28.꼬무네의 탄생
   * 10세기 도시 상공업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를 결성했고 이것이 중세의 자치도시 꼬무네(comune)의 시작이었다.
   * 아렝고(arengo) : 일종의 의회에 해당, 꼬무네의 구성원들로 구성되었다.
   * 보르게제(borghese, 프랑스어의 부르주아에 해당) : 사업가들과 상인들이 주축이 되었던 지배계급이다.
   * 꼬무네는 주로 이탈리아 북부와 중부에서 발달했다. 
   * 시칠리아와 이탈리아 반도의 남부를 지배했던 노르만 왕국은 꼬무네의 탄생을 허락하지 않았다.
   * 이탈리아의 꼬무네는 12세기 신성로마제국의 정치적 혼란을 틈타 크게 성장했다. 


 2. 29.프리드리히1세 바르바로사와 이탈리아의 꼬무네
   * 바르바로사 : 붉은수염을 의미하는 별칭이다.
   * 프리드리히 1세의 통치 목표 2가지 : 강력한 통치권 확립과 호엔슈타우펜 왕가 중심의 제국을 재건하는 것이다.
   * 아르날도 다 브레시아(Arnaldo da Brescia) : 교회개혁가로, 로마 시민들에 의해 진행되었던 꼬무네의 수립과 자치권 획득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 프리드리히1세에게 체포되어 화형에 처해진다.


   * 프리드리히 1세의 이탈리아 정책에 대해 꼬무네들은 동맹을 결성하여 맞섰다.
   * 1167년 이탈리아 북부에서는 총 36개의 꼬무네가 참여한 롬바르디아 동맹(lega lombarda)이 결성되었다.
   * 프리드리히1세와 꼬무네의 대립은 1183년 6월25일 체결된 코스탄차 평화조약(Pace di Costanza)으로 종식되었다.
   * 기벨리니(Ghibellini) : 프리드리히1세 편에 선 이탈리아인들
      궬피(Guelfi) : 프리드리1세에 대항했던 롬바르디아 동맹 등의 꼬무네 연합


3. 30.시뇨리아에서 프린치파토로
   * 시뇨리아(Signoria) : 한 명의 권력자 또는 하나의 가문이 도시의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체제
     프렌치파토(Principato) : 군주국, 시뇨리아의 발전된 형태
   * 피렌체가 시뇨리아로 이행하는 시점을 코시모 데 메디치 이후로 본다
     프린치파토로의 이행 시점은 피렌체 공국의 성립 이후로 본다.

4. 43.레판토 해전
   * 병력규모 : 동맹군 => 베네치아공화국 갤리선 108척, 갤리어스 6척, 스페인 갤리선 81척, 시칠리아 갤리선 12척, 사보이아공국, 몰타기사단 갤리선 6척 총 전투원 2만명 VS 오스만투르크 => 대형 갤리선 208척, 소형 갤리선 66척, 푸스타 64척 총 병력 7만5천명
     전투시간 : 5시간(오전11시 ~ 오후5시)
     피해: 동맹군 갤리선 40여척 파손, 7,500명 전사, 오스만투르크 갤리선 170여척 격침, 2만~3만명 사망
   * 이슬람 세계의 팽창을 저지한 그리스도교 세계의 빛나는 승리로 유럽인들은 이해함.
      => 베네치아의 쇠퇴가 시작되고, 오스만투르크의 팽창 역시 정체되었다.


*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1. 2. 모든 문제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 나의 길은 나만이 정할 수 있어요. 스스로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나의 인생이 나아갈 길을 찾아야 해요.
  *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은 강하게 바라는 마음이 만들어낸 상상의 산물일지 모릅니다. 눈에 보이는 게 모두 진실은 아니에요.
  * 남에게 내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키를 맡기지 마세요. 방향을 잘못들어 한참 돌아가더라도 그것대로 의미가 있어요.
  * 타인들의 말이 진실을 가리기도 합니다. 이런 편견이 시작하려는 마음을 가로막죠. 이럴땐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보세요.

  * 멋진 생각과 아이디어도 행동을 옮기기 전에 재심, 재심.
  * 나를 가장 모르는 사람은 사실 '나'일 수도 있으므로 때때로 타인의 말을 들어볼 필요도 있어요.
  * 나 자신을 믿는 것이 우선입니다.
  * 아는 것이 많지 않을 때 오히려 자유로울 수 있어요.
  * 상대방이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타인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내 행동을 돌아보세요.


  * 괴로워하고 고민하는 사이에 마음은 더욱 단단해져요.
  * 타인은 나의 괴로움에 큰 관심을 안둬요. 지금 겪는 괴로움은 어쩌면 아주 사소한 문제일지도 몰라요.
  *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일을 아주 깊이 숙고한다면 의욕이 점점 생길 거예요.
  * 나의 문제는 내가 제일 잘 알기에 타인의 말에 일일이 신경 쓸 필요는 없어요.
  * 관습대로 사는 것이 편하지만 그 삶에 과연 "내"가 있을까요?


  * 행복은 사람들이 자신을 발견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몸에 밴 낡은 습관은 버리고 앞으로 나아가세요.
  * 주변 사람의 의견에 휘둘리지 말고 자립하세요.
  * 누구를 사랑하든,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도 끝내는 사람도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해요.

* 옥자


   옥자 영화는 이미 몇년전에 극장에서 상영을 안하고 넷플릭스에서만 단독으로 상영하기로 해서 화제가 됐었던 영화이다.

   옥자라…. 이는 그 옛날 국민, 아니 지금은 초등학교라고 하지만, 그시절 같은반 친구의 이름이었다. 

   그래서, 왠지 이 영화는 꼭 보고싶었던 거다. 그런데 이제야 보다니. 설마 그 친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는 않을텐데 말이다.


   봉준호 감독은 과거 괴물과 같은 흥행영화를 만들었었는데, 옥자도 슈퍼돼지인데 모두가 덩치큰 동물을 소재로 영화를 잘 만든다.

   변희봉 배우도 이번에 등장하는 걸로 봐서 기존에 같이 작품을 했던 팀이면 마음만 맞는다면 또다시 다음 작품도 하게 되는거 같다.

   제이크 질렌할이 나오는데 외국배우들은 말투와 표현방식이 그런지 상당히 오바적인 행동과 큰 제스쳐, 그리고 대사한마디 한마디에

   온갖 표정과 입술 움직임들이 한국배우의 연기와는 좀 차이가 많이 난다. 



   어쨌든 관객의 즐거움을 위해, 본인의 연기 주특기리라 생각된다. 한국배우들은 대부분 무표정에서 나오는 근엄한 연기랄까 ㅎ

   한국 강원도 두메산골이 배경인지, 그 녹색으로 칠해진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슈퍼돼지 옥자와 산골처녀 미자와의 풋풋한

   감성과 서로의 친밀성을 그리는 화면은 정말 아름답다. 이게 12500원 짜리 HD화질이라 가능한건가? 9500원짜리는 얼마나 화질이 떨어질지 자못 궁금해진다. 


   틸다스윈튼이 악덕기업 미란도의 수장으로 등장하고 또한 본인의 언니 역할까지 다중배역을 하는듯 하다. 캐스팅비가 모자란걸까 ㅎ

   워킹데드에 나왔던 한국계배우 스티븐연이 이곳에서도 깨알같은 동물협회구조대로 등장해 신선함을 더했다. 

   산골에서 조용히 잘 지내리라 여겼으나, 서울로 끌려가 지하철에서 한번 추격전을 벌여주고, 다시 뉴욕으로 넘어가서 엄청난 액션까지는

   아니더라도 신선한 코미디적인 요소와 추격전을 보여주고 결국엔 미자가 실제 금덩어리 돼지를 주고 옥자를 다시 사오게 된다.


   그 와중에 새끼돼지 한마리도 같이 밀반입. 예전과 같이 행복한 산골생활을 한다. 

   돼지고기는 현재 사람들이 제일 많이 즐겨먹는 고기아니던가, 더 맛있는 슈퍼돼지를 유전자 조작같이 개량해서 인류를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할 수 있었던 건지. 지금도 세계의 절반은 굶주린다는데 그들을 위해서 만들었던건 아닌지. 그랬다면 취지는 얼마나 좋은가.

   어쨌거나, 어벤져스급의 CG와 액션은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한국의 감독이 만든 영화라고 볼때 봐볼만한 영화아닌가 생각된다. 

   봉감독의 더 멋진 다음작품이 또한 기대된다.


* 트리플 프론티어

  전쟁영화를 선호하다 보니 넷플릭스에서 눈에 띈게 바로 이 영화다. 웬지 배역들이 괜찮아 보였다. 밴애플랙과 예전 킹아더에서 주인공이었던 콧수염과 턱수염이 멋있고 약간 근육질의 배우 아마 퍼시픽림 1편에서도 출연했던 배우말이다. 

  무지막지한 전쟁영화인줄 알았는데 브라질 정글 같은 돈많은 부호의 벽장속이 온통 달러현찰로 도배돼있는 곳을 터는 얘기이다. 


  그 엄청난 양의 돈들을 가방에다 담으니 백몇개가 넘어가는데, 이를 헬기로 매달아서 산맥을 넘어서 도망가는데 그래픽이 대단하다. 

  돈그물망의 무게에 못이겨 헬기가 추락하고, 나귀에 각각 묶어서 험한 정글과 산맥을 이동하다가 조금씩 돈을 포기해 나가는 상황.

  헬기 추락직전 무게때문에 돈가방을 일부 버려야 하는 상황, 절벽에서 미끄러짐으로 나귀와 돈가방들을 또 낭떠러지로 떨어뜨려야 하는 상황, 동료 한명이 총에 맞아서 시체를 데려가기 위해 가방 하나씩만 챙기고 나머지를 계곡아래로 다 버려야 하는 상황 등 실로 안타깝다. 


  정말, 아깝다는 말이 점점 나오게 된다. 

  하지만, 동료와 본인들의 목숨이 더 중요한거 아닌가. 돈앞에서 목숨을 버릴것인가? 너무많은 돈이라면 욕심이 앞설 것이다. 

  저렇게 쫓기다가 총격으로 죽게된 것도 벽장속의 돈을 어느 정도만 챙기고 철수 했어야 하는 상황인데, 시간을 지체하고 더 챙긴 결과가 아니던가.

  결국은, 1인당 백만달러 정도만 돌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모두 챙기기를 포기하고, 죽은 동료의 가족에게 전부 주기로 결정한다.

  대단한 결정이다. 영화라서 그런듯, 그냥 반반씩 하면 서로서로 좋을텐데 ㅋ 


  정글 속에서 서로 이어폰을 끼고 무선으로 교신하면서, 총격전을 벌이는 씬은 집중도를 한층 높여준다. 또한 광활한 안데스 산맥을 넘는 장면과  끝없는 암벽사이에서의 추격, 총격장면은 괜찮다. 

  마지막 자막이 올라가면서 메탈리카의 그 유명한 곡이 전곡 재생된다. 영화와 상당히 어울리는 곡이었다. 

  나름대로 액션과 동료간의 심리묘사와 돈에 대한 갈등 등 괜찮은 메시지가 담긴 한편의 액션 드라마이다. 



* 왜 우리는 술에 빠지는 걸까?

  1. 술은 더 이상 나를 위로해주지 않는다

  2. 술이 정말 마음을 위로해줄까? 

      * 중독자들이 술을 마시며 둘러대는 가장 흔한 핑계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다. 

      * 자살로 명을 달리한 사람들 곁에는 대부분 술이 놓여 있다.

      * 술은 마음의 상처를 진정으로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버린다.

      * 울적한 기분을 달래고 싶다면 술이 아닌 다른 수단을 찾는 것이 좋다

  3. 술이 주는 것은 가짜 위로다 !

      * 술의 약리적인 효과는 현실에 대한 이성적인 판단력과 적절한 감정을 잠시 마취시키는 것이다. 

      * 술을 마시면 잠깐 동안 기분이 좋을 뿐입니다.

      * 술을 마셔서 얻는 위로는 다음 날이면 사라질 허깨비일 뿐이다. 

      * 중독자에게 있어 고통받은 마음이란 술을 마시기 위한 핑계일 뿐이다. 

  4. 당신을 모욕한 직장 동료 때문에 마신 술은 당신을 분노에 번민하게 했다.

      술로 모든 것을 잊을 수 있었지만 망각의 대가는 잔혹했다.

  5. 술을 마시는 이유라고 믿고 있는 힘겨운 마음은 사실 속임수였다.

      술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차라리 분노하고 우울한 인생을 선택한 것이다.



* 개인주의자 선언

  1. 우리가 참조할 모델사회는 어디일까?

      * 실증적으로 실적이 뛰어난 사회들이다.

      * 북유럽, 독일, 미국이 전부인 듯하다.

      * 근대적 민주주의의 기반 위에 복지국가 원리를 실현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 스칸디나비아 국가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독일 등

      * 중국공산당 지도부가 모델로 삼은 나라가 바로 싱가포르이다.

         => 국민에게 정치적 자유를 부여하지 않아도 경제만 발전시키면 체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 대단히 시대착오적인 논리이다.

  2. 강한 책임을 기꺼이 질 수 있는 가치관

      * 강한 힘에는 강한 책임이 따른다 => 스파이더맨의 대사

      * 작은 책임부터 부담 없이 맡을 수 있어야 한다.

      * 인간은 누구나 실수하는 존재다.

      * 잘하든 못하든 책임지고 하는 것에 대해 칭찬하고 못한 부분은 감싸주고 격려하는 문화가 훗날 기꺼이 책임지는 어른을 만들어낸다.

      * 진짜 용감한 자는 자기의 한계 내에서, 현상이라도 일부 바꾸기 위해 자그마한 시도라도 해보는 사람이다. 

      * 냉소적으로 구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 담대하게 낙관주의자가 되라구.

         Anyone can be cynical. Dare to be an optimist.

      * 영미의 실용주의 가치관은,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는 전제 아래, 해야 할 의무를 다 이행했다면 과감하게 면책한다.

* 이카루스 이야기

  Part 4. 무엇이 두려운가

  1. 많은 이들에게 의혹의 눈초리를 받지 않는다면, 당신은 지금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게 아니다.

  2. 어떤 친구가 문제가 생겼다며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은 대개 해결책을 원해서가 아니다. 다만 공감과 이해를 바랄 뿐이다. 

  3. 권력자는 수치심을 무기로 인간성을 빼앗는다.

  4. 수치심에 지지 마라. 수치심을 이길때, 우리는 비로소 의기양양할 수 있다.

  5. "그럭저럭 좋은 것 말고,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것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 진심을 다해 모든 걸 나눠주자. 도전하자, 성공할 수도 있으니까"

  6. 리뷰에 연연할 것 없다. 

  7. 대중은 원래 낯선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좋아한다.

  8. 아티스트는 절대 따라가지 않는다.

  9. 단기적인 목표는 언제나 지름길을 찾게 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혹한 노동을 요구한다.

  10. 마케터와 기업가에겐 모든 청중이 필요하다. 그러나 아티스트는 아니다. 우리는 오직 소수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

  11. 지금은 자신의 선택에 맞춰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는 기회의 시대다. 예전에는 생각지 못했던 일들에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다.

  12. "저항은 외면해야 할 것이 아니라, 추구해야 할 대상이다." 저항이 느껴진다는 것은 당신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뜻이다.

  13. 대부분 사람은 자신의 역할이 새로운 세상을 설계하는 일이 아니라 고치고 다듬는 것에 불과하다는 고정관념에 매여 있다.

  14. 모든 것이 말끔하고 획일적이고 예측 가능하다면, 그것을 인간의 삶이라 할 수 있을까? 그런 사회에서는 절대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꺼이 불순물이 되고자 하는 배짱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미래다. 여기서 배짱이란 갑작스러운 충돌이며 확고한 결심, 비전을 향한 고집 그리고 창조의 정신을 말한다.

  15. 당신은 군중보다 무엇이든 더 잘할 수 있다. 그러니 군중의 승인을 바라며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승인을 구하자.

  16. 배짱을 이루는 요소들 : 인내, 강인함, 탄력성, 야망, 전념, 몰입

  17. 연결경제는 우리에게 배짱을 가질 것을,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완벽함에서 벗어날 것을, 불완전한 아트에 도전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물건이 아니다. 인간적인 측면이 더욱 풍부해지는 것이다.

  18.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서는 소중한 가치를 만들어낼 수 없다.

  19. 스티브 잡스의 마술은 정답에 있지 않았다. 확신에 있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