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한국에 장마철이 계속되고 있다. 맑게 개이고 푸르른 하늘과 새하얀 구름과 청아한 바람결들을 느껴보고 싶은 날씨이다. 러시아월드컵이 16강전이 한창이고 메시, 호날두 같은 스타가 속해있는 아르헨티나, 포르투갈은 일찌감치 짐을 쌌다. 

축구는 11명이 하는것이기에 스타 한명만 가지고는 계속 이기기엔 어려운 것이다. 북한의 김정은도 북미간의 협약이후 그 진전 속도가 왠지 더디어만 가는 느낌이다. 어찌되었든 시간은 계속 흐르고, 역사는 창조되고 또 반복된다. 

우리 모두도 쳇바퀴 같은 삶을 계속 살며, 하루하루 버티는 인생을 살고 있다.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사는것이 아니겠는가. 이에 행복에 관한 여러 도서에서 되새겨볼만한 좋은 문구들을 나열해 보면서 다시한번 성찰의 계기를 갖길 기원한다. 

1. 모든 일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앞에서만 가능해진다.

2. 아무생각 없이 그냥 일한다는 것은 불행하게 일하는 것이다.

3. 행복은 자신이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달려있다. 

4.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하라.

5. 이 세상에 그 어느것도 우연히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6. R = V * D  -> 믿음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꿈의 공식으로,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내용.

7. 우리 인생은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기에도 너무나도 짧다.

8. 불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실은 불행이 아닐 수도 있을 것이다.

9. 실패는 꿈의 완성으로 향해 가는 계단이다.

10. 꿈을 갖는 것은 꿈을 실현하는 것보다 더욱 멋진 일이다.

11. 이왕 힘들어하는 일이라면 긍정적으로 힘들어 하는 것이 낫다.

12. 기쁘게 일하는 사람은 결코 늙지 않는다.

13. 숨을 거두기 직전에서야 삶의 진실을 깨닫는 어리석은 사람은 되지 말아라.

14.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세상을 떠나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깨달아라.

15. 삶의 달인은 남다른 일을 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맡은 일을 남다른 마음으로 해낼 수 있기 때문에 삶의 달인이다.

16. 우리 모두는 지구에 소풍 온 별들이다.

17. 우리는 인간의 경험을 하고 있는 별들이다.

18.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왜 하필 나에게 이런일이" 대신에 "바로 이거야. 난 이런 것을 경험하고 싶어서 내려온 거야" 라는 생각을 하라.

19. 행복은 어떤 목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있는 것이다.

20.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 인 것처럼 살아라.

21. 최대의 재난은 자기 자신으로 부터 온다.

22. 운명은 우연이라기 보다 필연이며, 자신 안에 있다.

23. 사람이 하려고 하면 못할 일이 없다. 못하는 것은 단호한 의지와 결사적인 노력없이 모호한 자세로 임하기 때문이다.

24. 자네는 정말로 행복한 시대를 살고 있는거야 !

25. 한 곳에서도 열심히 살지 않은 사람은 다른 곳에서도 열심히 살지 못해. 바로 버릇이 들었기 때문이지.

26. 비관하거나 착각하면 나만 괴로운 거지.

27. 일단, 아침에 소풍가는 것처럼 기분좋게 일어나서 출근하고, 어차피 할일 웃으면서 일하라.

꿈과 행복 그리고 현재의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좋은 태도 등 본인업무에 달인이 되도록 일침을 가하는 책으로 이지성 작가의 행복한달인 이라는 책이 있다. 

워낙 초베스트셀러 작가인지라, 초창기에 썼던 이 책도 지금은 품절이 되었지만, 그 내용만큼은 컴팩트하게 핵심만 잘 뽑아서 삶에 대하는 우리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 말하고 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꿈을 잃지 않는것 그리고 자기 마음의 진실을 열고 타인을 사랑하며 세상을 다하는 그날까지 뜨겁게 일하고 살아갈것을 외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이작가는 돈만 아는 작가라고 폄하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펴내었던 모든 책들의 내용들이 독자들의 공감대를 많이 형성했고, 그 메시지가 좋았기에 많이 구입했고 그랬기에 자연스레 베스트셀러가 된 것이다. 

모쪼록,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좋은 점들만 잘 간추려서 우리의 삶에 조금이라도 적용되어 보다 발전되고 행복한 삶에 한발짝 더 다가서기를 고대해 본다.

전국이 장마의 영향에서 물로 인한 피해가 되도록 최소화되기를 바래본다.

사진출처 : http://unsplash.com


자기계발 서적의 종류에서 꼭 한번 거쳐가게되는 서적이 바로 이 부의 법칙이다. 저자 캐서린 폰더는 목사로서 미국에서도 가장 영적인 작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부를 이룰수 있는 긍정적인 습관들을 종류별로 나누어 서술하였고, 물질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풍요로운 부를 누릴것을 말하고 있다. 

성공과 실패의 결정은 본인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갈라진다고 역설하고 있으며, 실제 저자의 빈곤과 질병의 체험이 녹아있는 경험담과 사례들이다.

다소, 진부한 내용들이 많으나 일독한다면 부에 대한 일면을 맛볼수 있을 것이다.


1. 생각이 성공을 만든다.

2. 아무노력도 하지 않고 거저 얻을 수는 없다.

3. 미워한 상대방보다 미움을 품은 자신이 더 큰 상처와 병을 얻었음을 깨달았다.

4. 결코 자신을 가난하다고 여기지 말아야 한다. 비관적인 대화습관도 버려야 한다.

5. 일이란 "높이"가 가장 고도로 표현되는 형식이다.

6. 마음에 맞지 않는 일이라 하더라도 인내하고 노력하라.

7. 마음속으로는 진정 원하는 다른 일을 꿈꾸고 있다해도, 현재 처한 상황에서는 꾸준히 최선을 다하라.

8. 창조적인 상상력.

9. "너는 지금 오르막길에 있는거야 ! "

10. 당신의 천재성을 결코 과소평가하지 말라 !

11. 자신감.

12. 자신감의 가장 큰 장점은 전염성이 있다는 것이다.

13. 소리내어 다짐하면 자신감이 커진다.

14. 조용한 공간에서 선언내용을 적은 쪽지를 읽고 또  읽는 것이다.

15. 선언문을 하루에 15번 이상씩 글로 적어보자.

16. 다짐은 자신감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17. 기도가 자신감을 키우는데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수단 중의 하나이다.

18. 현금으로 지불하는 습관을 들여라.

19.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법.

20. "인내"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다.

21. 꿈을 쫓는 사람만이 꿈을 잡을 수 있다.

22.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인내하는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할 일이다.

23. 인내하면 못할 일이 없다.


이 책을 완독한 후 부에 대한 생각이 조금이나마 바꼈다면 그만큼 부에 한발짝 다가간 것이다.



언제나 자기계발 서적은 진부하다고들 한다. 그 내용은 대개 천편일률적이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한두명 성공한 사람의 방법이 전부인양 그 잣대를 모두에게 들이댄다는 것이다. 

오히려, 거부감을 느끼는 이가 더 많다. 그러나, 이 책 보도섀퍼의 돈 의 저자 보도섀퍼는 독일태생의 유럽의 투자코치라 불리우고 빚더미에 눌려있다가 부자들을 만나서 돈을 버는 원리를 깨달아 이른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어찌보면 전형적인 흑수저 자수성가형 부자이다. 허나, 이 책은 나름대로 읽어볼만은 하다. 건질게 많다는거다. 한줄 한줄 노트에 적어놓고 음미해보고 싶은 내용들이 참 많다.

아마 돈에 관한 생각에 있어 고전서적 중에서 으뜸이 아닐까 생각된다. 여러 독자들의 호평도 상당하다. 이런 이유라면 한번쯤 접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이에, 밑줄 긋고 싶은 문구들을 아래와 같이 나열해 보았다. 


1. 바보 멍청이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하나같이 희망과 기다림속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결심만으로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

2.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시오. 그 다음에는그것으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시오.

3. 하루 종일 일하는 사람은 돈을 벌 시간이 없다.

4. 안전지대에서 나와라.

5. 모든 문제는 성장의 기회를 동반한다.

6.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라고 자신에게 물어라.

7. 기적은 우리가 무언가를 할때 생긴다. 우리는 더 이상 성장하지 않으면 죽는다. 성장이 곧 삶이다.

8. 기적을 위해 해야 할 4종경기.

첫째는 책읽기 이다. "한 인간은 그가 읽은 책의 총합이다"

둘째는 자기만의 성공일지 쓰기 이다. 자신감을 갖는 방법이다. 편안함은 핑계에 불과하며, 실제로 우리는 자신의 성공을 믿지 못하는 것이다.

셋째는 세미나 참석하기 이다.

넷째는 모범찾기 이다. "개와 한 침대를 써서 얻는것은 벼룩 뿐이다"

9. 기적을 일으키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10. 위험없이는 기적도 없다.

11. 절대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밖에 없다.

12.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는 한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13. 발전은 안전지대 밖에서 이루어진다.

14. "연습을 많이 할 수록 점점 운이 좋아지니까요"

15. 누구에게나 기회는 온다.

16. 책임을 지는 사람만이 인생을 제대로 살 수 있다.

17.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전 두려움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 일은 당신에게 보잘 것 없는 일이라는 뜻이다.

18. 큰 목표가 작은 목표보다 더 실현 가능성이 크다.

19. 돈이 없는 사람들은 꼭 부자가 되려는 생각도 없다.

보도 섀퍼의 주옥같은 내용들은 다음에도 한두번 더 발행이 예상된다. 기대가 된다.



보통사람들은 회사생활을 하면서 대부분 저녁에 회식에 많이 참가할 것이다. 처음엔 분위기가 좋다가 어느정도 술이 들어가면 천태만상의 주벽들이 나오게 마련이다. 아무리 술이 쎄다해도 종국에 가서는 스스로 제어가 되지않아 주위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심지어는 회피대상이 되기도 한다.

다음날이 되면, 자기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 기억도 못하고 몸버리고 후회하고 또 어디서 긁은지도 모르는 엄청난 카드값에 놀라기도 한다. 아마 그 회식 이전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가득 할 것이다.

일선 파출소 팀장인 김영복 저자의 굿바이술은 음주문화에 대체로 관대한 한국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술로인한 안타까운 사건들에 대한 일침과 그 방안들을 얘기해 준다.

모쪼록, 술을 진정으로 적절한 선까지 즐기고, 건강한 취미생활과 좋은습관으로 자기브랜드를 높이는 기쁨을 맛보기를 적극 권한다.


1. 폭탄주를 좋아하는 이유는 서로 할 얘기가 없어서이다. 멀뚱멀뚱 마주보기가 두려워서, 그 황당한 상황을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서이다.

2. 회식때 마시는 술을 특히 조심하라.

3. 술에 취했다는 사실이 면죄부가 될수는 없는 것이다. 그 대가는 혹독하다.

4. 술을 마시고 실수하여 인생을 망친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은가.

5. 술에 취해 이성을 잃으면 남녀노소, 지위고하가 없다. 모두가 실수한다.

6. 그 사람이 살아온 날들을 보면 그 사람이 살아갈 날들이 보인다.

7. 불륜과 음주는 같은 부류다.

8. 술을 많이 마시면 반드시 이성을 잃게 마련이다.

9. 술은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훨씬 많다.

10. 술은 걷잡을 수 없이 잔인해지게 만드는 최면효과가 있다.

11. 술에 취하면 실수나 실언을 하게 마련이다. 자제력이 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힌다.

12. 블랙아웃현상은 술로 인해 뇌세포가 손상되었다는 의미이다.

13. 술을 많이 마시면 앞쪽 뇌가 망가지게 된다.

14. 술은 뇌세포를 파괴한다.

15. 블랙아웃은 뇌가 우리에게 보내는 적신호이다.

16. 술의 총량은 석잔이내로.

17. 술마시기 전 반드시 음식을 먹을것.

18. 급하게 말고 여러 번 나눠 마실것.

19. 이야기를 많이 하라.

20. 2시간 이상은 갖지 마라.

21. 술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22. 비어고글효과란 술을 많이 마시면 눈에 콩깍지가 씌워지는 것.

23. 건강보다 나은 재산은 없다.

24. 술은 천천히, 수다는 열심히, 물은 넉넉하게.

25. 119 란 1가지 술로, 1차만 하고, 9시전에 끝냄.

26. 무슨 일이든 간절하고 절박한 상황이라야 이룰 수 있다.

27. 술 생각이 나거든 실수했던 일을 떠올려라.

28. 단주의지를 보일수록 자존감이나 자부심은 올라갔다.

29. 책속에 길이 있다.


알코올 중독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술을 줄입시다. 이 참에 끊으면 더 좋구요. 건승을 빕니다.



쇼펜하우어의 세상을 사는 지혜 는 주옥같은 문구들이 너무나 많아요.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로서 행복과 정열, 육체와 정신의 조화, 주인의식, 자아의식 등 인생에서 꼭 지켜야 할 지혜가 너무많이 등장하네요. 

접한지는 꽤 되어서 지나간 노트를 뒤적이다 깨알같이 적어놓은 명언들이 많아서 이곳에 옮겨봅니다. 한번 그의 생각을 느껴보시고 책도 일독을 하시면 더 좋을거에요.


1.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은 언제나 힘든 일 다음에 온다.

2. 하루를 헛되이 보낸다면 그만큼 손실이 크다.

3. 마음을 평화롭게 가져라 !

4. 뜻한 바 못할 일은 없다.

5. 모든 위대한 성과는 오랜 세월을 요한다.

6. 게으르면 그의 머릿속에 악마가 깃들기 마련이다. 열성을 다해서 공부하라 !

7. 실패의 공식은 바로 모든 사람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다.

8. 천재란 보통 이상의 참을성을 가진 사람에 불과하다.

9. 영웅도 미인도 북망산의 한줄기 연기에 지나지 않는다.

10. 과거는 톱밥과 같은 것이다. 과거에 연연하지 말라 !

11. 기회는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발견하고 쟁취하는 것이다.

12. 인생의 목적은 끊임없는 전진에 있다.

13.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때 나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하라.

14. 실패를 실패로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의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15.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있다.

16. 우리는 생애를 가치있는 행동과 위대한 사상에 몰두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 인생은 너무도 짧기 때문이다.

17. 인생의 참된 밑천은 용기에 있다.

18. 무엇보다 시간을 아끼고, 그 시간으로 영혼을 살찌워야 한다.

19. 진리는 오직 근면과 성찰에 의해서만 얻을 수 있다.

20. 참을줄 알고, 노여움, 두려움에서 깨끗이 해방된 사람이 진정한 성인이다.

21. 아직 나타나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22. 자기가 지닌 특성과 장점에 눈을 떠라. 먼저 자신을 발견하라. 노력과 인내로 자신의 보물을 발견하라.

23. 대부분의 불행의 원인은 하루하루의 생활습관이 원인이다.

24. 어려운 일 세가지 : 비밀지키기,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 한가한 시간을 이용하는 것.

25. 비난을 막으려 하지말고 내 행실을 돌아보라.

26. 상대방과 같은 입장에 서보지 않았거든 그를 비난하지 말라 !

27. 호감을 갖도록 하려면 상대방의 기분을 유쾌하게 해 주어라 !

28. 미움과 원망은 자신을 피로하게 하고 심장병의 원인이 되어 생명을 단축시킨다.

29. 남과 비교하지 마라. 질투는 자신을 불행하게 한다.

30. 성실치 못하면 지혜도 흐려지는 법이다.


우리모두 다함께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자구요.



한국SNS마케팅협회 대표 신상희 저자의 책에서 느낌이 있는 문구를 정리하였어요. 마케팅코치의 나를 브랜딩하는 비법 중 블로깅과 관계된 핵심내용을 알아볼게요.

1. 자신의 이야기를 잘 풀어 나갈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즉 매일 꾸준히 자신의 이야기를 무조건 써야 한다. : 자신만의 경험과 스토리를 타인에게 알기 쉽게 얘기하고 설득하고 토론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죠. 성실함이 받쳐줘야 가능할거에요. 쉽진 않지만 1일 1포스팅을 원칙으로 지속적으로 포스팅을 해야 되지 않나 싶네요.

2. 나만의 해시태그를 정하고 꾸준히 글을 써야 한다. : 꾸준함이 최고인거 같아요. 무슨 일이든지 하다가 말면 빛을 보지 못하고 사그러 들잖아요. 모든 성공자들의 공통점이 꾸준함이 1순위인것처럼 글쓰기는 특히나 더한 경우이지요.

3. 지금 당장 블로그를 시작하라. : 지속적으로 나의 글을 물론, 노트나 PC 노트북에다가 적어놓는것도 좋지만, 블로그를 활용하면, 아무래도 나만의 홍보효과와 좋은 방법 노하우 등을 공개하면 여러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도 있는 긍정적인 효과도 덤으로 얻을수 있겠네요.

4. 상품 대신 나를 홍보하라. : 역시나 최고의 브랜드는 본인이죠. 상품은 어차피 차후에 홍보형식으로 끼워넣는 행위이죠. 처음부터 물건만 강요하는 사이트라면 누구나 거부감이 들거에요. 실제적인 알찬 내용이 첫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겠죠.

5. 완벽함을 강요하지 말라. : 누구나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겠죠. 처음이니까 횡설수설하고 어리둥절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는거 아닐까요. 조금씩 차차 배우면서 완성해 간다고 생각해요. 첫술에 배부르면 그게 어디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6. 글은 무조건 쉽게 써라. : 쉽게 쓴다는게 참 어려워요. 글을 쭉 써놓고서 한번 읽어보면 뭔 말인지 앞뒤가 말이 안되는 글이 자주 써지네요. 이걸 고치려면 계속 써보는 수밖에 없을거에요. 그래야 긴 이야기를 남이 알아듣기 쉽게 쓸수 있는 내공이 쌓이겠죠.

7. 짧게 써라. : 말 그대로 알기 쉽게 길게 호흡을 갖지 말라는 건데요. 실제로 고전문학 책을 보면 왜 이리 한 문장이 책 절반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지요. 우리가 아는 대작가들의 문장을 읽다보면 이해가 가기도 하고, 중간에 깜박하고 다시 읽어야 이해가 될때도 부지기수지요. 여하튼 한국말은 웬지 짧게 간결하게 써야 이해가 팍팍 되는거 같아요. 그런 맥락이죠. 

8. 척하지 마라. : 처음부터 미사여구를 사용해서 유명한 소설가들이 구사하듯 하려하지 마라는 얘기 아닐런지요. 그렇게 하기도 힘들겠지만, 초보자라면 초보자답게 본인의 의견과 생각위주의 간결한 내용을 적으라는 뜻이겠죠. 쉽지 않겠지만 겉멋과 어깨의 힘을 빼라는 얘기로 알아들었어요.

9. 진심과 경험을 담아라. : 실제 겪었던 본인의 경험담이라면 아마도 긴 글을 쓸 수 있을 것이고, 그만큼 자신있게 긴 호흡으로 진실을 담은 내용이 나올거에요. 그런데, SF나 공상과학 같은 소설가 분들은 어떻게 경험담도 아닌데 허무맹랑한 얘기를 마치 겪은 것처럼, 실제처럼 그렇게 두껍게 나열 할 수 있는지 상상이 안가네요. 과연 실제 경험과 간접경험을 얼마나 섞어서 이야기를 만드는지 참 궁금합니다.

10. 고치고 또 고쳐라. : 수정, 수정이네요. 업무에서도 고치고 또 고치고 오케이 사인이 날때까지 반복하는게 참 지겹죠. 끝도없이 고치면 허무하기도 하고, 반발심도 생기고, 쓸데없는 시간만 보내는것 같기도 하죠. 하지만 이것도 최고의 결과물을 내기 위한 일련의 과정인거죠.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언젠간 끝이 있겠죠?

11. 독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라. : 댓글, 좋아요, 다른 블로거와의 링크 또는 주기적 방문 등 이런 활동을 얘기하겠죠. 블로그를 더 활성화 하려면 필수가 되어야 할거에요. 하기는 힘들지만, 재미와 흥미를 가지고 꾸준히 해야 하지 않을런지요.

12. 하루를 계획하는 일기를 써라. : 어렸을때 그림일기 같은거를 방학때 몰아서 숙제로 내곤 했죠. 그땐 일기쓰는게 왜 그리 힘들고 하기싫고 그랬는지 기억이 안좋은 것만 생각나네요. 그때 지금의 마음이라면 아마 하루하루 즐겁게 많이 썼을거에요.

13. 자신의 행동에 대해 기록하라. : 이 또한 일기라고도 볼수 있겠죠. 요즘엔 모든걸 다 기록하고 남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요. 특히나, 저번 기사에 열차사고 당한 상황에서 부상자 옆에서 셀카만 찍던 얘기가 있었죠. 기록도 남한테 피해가 가지않는 범위까지만 해야 되지 않을까요. 기록의 홍수시대. 정말로 남겨야 할 것을 남겨야 겠죠. 그렇지 않으면 모든게 쓰레기가 될테니까요.




금번 독서리뷰는 "월수익 1000만원 만드는 실전 블로그 마케팅" 이라는 마케팅 관련책이에요. 저자는 김홍한이구요. 블로그를 시작하고서 내용도 내용이지만 포스팅하려는 글의 제목을 적절하게 만드는게 여간 고민이 되질 않더라구요.

제목의 끌림에 따라서 클릭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게 일반 서핑자들의 생각일거에요. 그래서 본 서적의 내용중 제목을 보다 잘 짓는 방법에 대해서 핵심적인 내용 일부를 기술하려고 해요. 

아마도 한번 보시면 아~ 그렇구나 하고 느낌이 확 오는 내용일 거에요. 아래와 같이 나열해 보아요.

1. ~ 하는 방법, ~ 해결책 으로 끝내라.  예) 쭈꾸미 제대로 손질하는 방법,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클렌징하는 방법, 출산 후 탈모 막는 좋은 방법, 남자 옆머리 뻗침 기가 막힌 해결책, 처진 엉덩이 해결방법

2. ~ 이유, ~ 하는 진짜 이유 로 기술하라 : 예) 영어공부해도 안 되는 진짜 이유

3. ~ 공개 로 맺어라  : 예 ) 아는 사람만 알고 있던 키보드 청소방법 공개 

4. 후기, 사용기, 체험기, 리뷰 로 작성하라. : 예) 유니픽 전동거품기 사용후기, 파주 출판단지 다녀왔어요.

5. 제품비교 를 하라. : 예) 초등학습지 비교분석, 아르간오일제품 3가지 써본 결과 

6. Before & After(전후 비교를 하라).  : 예) 루몽 세럼 바르기 전후비교 사진, 레보 써클렌즈(얼짱렌즈) 착용 전후 사진비교!!

7. 가격, 견적가 를 제시하라 : 예) 갤럭시S4 깨진 액정 매입 평균가격대 

8. 정보를 구체적으로 표현할수록 유리하다. :  예) 효과적인 체중감량 -> 일주일에 1.5kg 감량

9. 안 보면 손해임을 암시하라. :  예) 선글라스 잘못 고르면 백내장 걸리는 이유 

10. 대명사를 사용해서 숨겨라. :  예) 동남아 여행갈 때 여자들은 '이것'을 반드시 챙긴다.

11. 사연이나 스토리가 있음을 암시하라. : 예) ~ 알고보니…,  ~ 결국…,  ~ 논란,  ~ 사건,  ~ 어느 정도길래,  단열뽁뽁이 성능, 어느 정도길래 …

12. 구체적인 대상을 지목하라. :  ~ 하는 분들께,  ~ 하신 분들 보세요,  30대 미혼여성을 위한 ~,  8월 달에 프랑스 남부 쪽으로 가시는 분들 필독

13. 사진이 있음을 언급하라.


실제, 블로그 제목을 작성하는 방법은 본인 나름의 방법이 있겠지만 위와같이 그래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고 검증된 방법을 사용한다면 보다 많은 클릭을 유도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요. 

그 외의 방법들도 많지만 제시된 방법부터 하나씩 실행해 적용해 봄으로써 그 효과를 느껴볼 수 있으리라 기대되네요. 모든 일에 백프로라는 것은 없겠지만, 그 백프로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면 성공적이지 않을까요.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더 나은 방법을 발견할수록 제목짓는 데에 스트레스는 점차 감소될거에요. 그에 따라 본인의 블로그는 조회수가 성장하리라 믿으며 오늘도 고민을 해봅니다.



배달의 민족이라는 기업을 창업한 우아한형제들의 CEO 김봉진 저자의 책 잘 읽는 방법 이라는 책에 나와있는 내용중에서 다소 밑줄 그을 만한 문구들을 정리하였어요. 

저자만의 독특한 독서방법과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책읽기에 대한 견해들을 들쳐 볼 수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곳곳마다 중요한 경구나 문구들이 작지않은 깨달음을 주기도 하고 소개된 30여가지의 책들을 면면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네요. 

그만의 노하우들 중 실행가능한 좋은 내용들 위주로 하나하나 곱씹어 볼 만 하네요. 독서의 기술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흡족하며 일독을 권합니다. 좋은 독서생활을 갖기를 바라면서요.


1. 정해진 운명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요

2. 잘된 사람들의 공통점 : 꾸준함, 책을 많이 읽는다.

3. 어이없는 책의 효과 세가지 : 있어보인다, 잠이 잘온다, 인테리어 효과가 있다.

4. 다독가라지만 10~20권을 사면 완독하는 책은 한두 권 정도이다. 그래도 읽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읽어야 아는게 생기니까요.

5. 읽을 책을 사는 것이 아니라, 산 책 중에서 읽는 것이다 - 김영하 작가

6. 밑줄 쳐진 경험을 보면, 아. 그때 내가 이런 것에 대해 고민하고 감동 받았구나. 이렇게 밑줄까지 치고도 다 잊어버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거예요

7.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생각을 읽어가는 것이다.

8. 그냥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  정해진 길로만 가야 하는 게 아니라 가고 싶은 길로 가면 돼요. 처음 들어본 책이 늘 생기죠. 감명깊게 읽어도 다 기억하지 못하고 아무리 많이 읽어도 어차피 다 못 읽어요.

9. 가능한 많이 사세요. (음식을 많이 먹으려면 많이 시켜야 하듯이),  구매할 형편이 안 된다면 도서관에서 자주 빌리세요. 많이 사고 다양한 책을 많이 읽어야만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알 수 있어요.

10. 일이란 나 자신을 수련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 왜 일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11. 여러 권을 동시에 읽으면 책 안에 담긴 생각들을 증폭시킬수 있어서 좋다.

12. 어렵고 두꺼운 책은 이해가 안 가도 그냥 읽는 거예요. 나중에 반드시 도움이 됩니다.

13. 고전을 읽는 가장 쉬운 방법은 만화책으로 고전읽기 예요.

14. 몇 년 직장생활한 선배보다는 10년 동안 이메일 쓰는 법만 연구한 사람이 당연히 더 낫겠죠. 그러니까 그냥 그런 책을 사서 읽으면 돼요.

15. 책의 장점을 이야기할 때 간접 경험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얻을 수 있다고 하잖아요. 소설 읽기는 다른 사람의 안경을 잠시 빌려 쓰는 것.

16. 책은 변명을 찾기 위한 것이 아니에요. 생각의 근육을 키우고,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 고정관념을 깨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을 보기 위함이에요.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 " 라는 생각이 든다면,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신호예요.

17. 책은 우리 안에 꽁꽁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 카프카 

18. 오류없는 판단은 있을 수 없고 세상에는 정답이 없는 문제가 많다.

19. 과시적으로 꾸준히 책읽기를 자랑하다 보면 책읽기를 많이 할 수 밖에 없게 되죠.

20. 나는 그 책의 어떤 부분을 읽었는데 내 생각은 이렇다고 말하면 그만이에요.

21. 민주주의가 잘 이뤄지려면 시민의식이 높아져야 하는 것처럼요.

22. 독서는 여백을 통한 상상력 자극의 장점이 있다. 반면, 동영상 시청은 그런 여백이 별로 없어서 그 틀안에 갇혀버리는 단점이 있다. 쉽게 번 돈은 쉽게 쓰고, 어렵게 번 돈은 아무래도 어렵게 쓰게 되죠. 지식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은 편하게 얻은 것과 어렵게 얻은 것 중 어느 것을 잘 기억할 수 있을까요? 물론 후자입니다.

23.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책을 끝까지 읽었다는 자기만족감이 중요하거든요. 이해를 다 못하고 읽은 게 읽은 거냐고요? 지식의 거름망을 촘촘하게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해요.

24. 책을 많이 읽는다고 다 잘 사는 것은 아니에요. 책을 통해 생각의 근육을 키우면 정해진 운명보다는 조금 더 잘 살 수 있거나, 그 안에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결국은 수많은 크고 작은 결정들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해나갈 수는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25. 겸손함은 생각의 경직이 아닌 유연함을 가져다줘요. 약한 자가 자신을 높이는 것은 허풍이고, 약한 자가 자신을 낮추는 것은 비굴이며, 강한자가 자신을 높이는 것은 거만이고, 강한자가 자신을 낮추는 것은 겸손이다.   --- 마키아벨리

26. 생각의 근육이 약한 사람은 누군가의 생각을 비판 없이 받아들이고….

27. 한 인간이 정말 잘 살았다는 것은 자신만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자기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겠죠. 이것이 진정 자유로운 삶이에요.

28.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중 가장 큰 것이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 중 가장 작은 것보다 작다 -- 존 스튜어트 밀

이상으로 간단하게 나마 행복한 줄긋기를 해보았어요. 다음에도 더 좋은 문구들로 채워볼게요.


책을 남들보다는 그래도 많이 본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물론, 독서가 생각만큼 그렇게 쉬운것도 아니고, 각자의 취향과 기호가 다르기때문에 독서를 억지로 강요하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죠. 

1년에 100권 이상도 보다가 업무때문에 등한시 되면 80권, 50권 등등 점점 그 양이 좀 떨어지니 허무하기도 하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허무한 마음도 들기도 하죠. 

꼭 독서를 양으로만 몇권을 읽어야 한다고 전에는 좀 강압적으로 생각하기도 했는데, 시간이 가면서 양보다는 질적인 독서를 해야되지 않느냐하는 다소 느슨해지고 나태한 마음으로 좀 변해가는거 같기도 하네요. 

어쨌든 그래도 최대한 많이 텍스트를 눈으로 보고 그 의미를 파악하고 좋은 문구가 있으면 기록하면서 참된 지식을 습득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렇게 6,7년 정도를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때로는 추천하는 책들을 최대한 찾아 읽어왔고 했는데 좀 돌이켜보면 뭔가 사람이 위대한 쪽으로 변해가는 느낌이 있어야 될텐데 그닥 제 자신이 그런면을 별로 찾을수 없다는 거죠. 씁슬한 마음이 가로막네요. 

그래서, 이곳 저곳 독서대가들의 카페나 글들을 찾아 읽다보니 책을 읽어도 변하지 않는 이유를 세가지정도 써놓은 것을 보았는데 그 의미가 확 와 닿네요. 그것을 좀 살펴보면 첫째는 "너무 편안한 책만 읽는다" 는거죠. 

본인의 독서능력이 어느정도 있을텐데 그 보다 조금은 상위의 어려운 책을 보아야 좀 발전이 있을텐데 너무 쉽거나 본인능력보다 아래수준의책만 본다는 얘기지요. 

둘째는 "책의 내용을 본인이 못 받아들여서" 라는 거죠. 한마디로 책을 못믿는거죠. 에이 설마이렇게 한다고 되겠어? 하는 그런 마음이죠. 

마지막은 "좋은 문장과 문구를 적어만 놓고 다시 들여다 보지 않아서" 라는 거죠 이런 경우가 참 많죠. 열심히 필기 해놓고 한번도 복습해서 안보고 한번 써놓고 덮어버리는거죠. 역시 훌륭한 말씀은 계속 읽어봐야 우리의 뇌속에 각인이 되어 변화의 조짐을 만들수 있겠죠.

어찌보면 상당히 쉬운 실천내용인데 이렇게 정리해놓은걸 보니 쉽게 납득이 가네요. 앞으로 독서후에 저 세가지 실천내용을 짬짬이 실행해본다면 우리의 인생이 독서로 인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삶이 바뀌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양서위주의 책들에서 좋은 문구를 기록하고 생활에 실천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변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 정회일 독서카페에서 발췌 인용하였습니다.


독서를 시작한지가 한 6 또는 7년 정도 된거 같다. 그런대로 벌써 세월이 이렇게나 흘렀나하고 깜짝놀란다. 그런데, 웬지 큰 발전이 있을거 같고, 뭔가 많이 바뀌고 성장했다 라고 생각을 해보면 또 별로 그런것 같지도 않은것 같다.


남들은 책 많이 보면 책을 쓰기 시작했네, 말하는게 벌써 틀리네, 행동이 뭔가 다르네 등등 이런 얘기들을 주워듣는데, 영 나는 도통 변한게 없는거 같고 진짜 그런거다. 책을 통해 변한게 없다고 느낀다면 한없이 변명이 늘어날테지만, 꼭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그 내공이라는게 있지않은가. 아마 그것이 신체 한복판 깊은곳에 용광로처럼 잠복해 있을거라고 내심 생각하니 그나마 좀 안심이 된다.


전에 유시민 작가의 말중에 책을 외우려 하지말고 읽고 잊어버리고 또 읽고 잊어버리고를 반복하라는 얘기가 생각난다. 그러다 보면 내공이 쌓인다는… 어쨋거나 위의 말을 전적으로 믿고 싶다. 이제는 솔직히 뭔가를 자꾸 외우라는 말은 왠지 거부감이 오고, 주입식교육, 줄세우기, 일등과 꼴찌 등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이라는 단어가 스쳐 지나간다.



그나마 안외워도 된다니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 무언가를 잊지않기 위해 머리속에 각인을 시켜야 된다는 것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일인가 말이다. 전에는 250 페이지 내외의 다소 가벼운 책들을 읽었더니, 하루 이틀이면 독파를 하곤 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자꾸 욕심이 앞서서 그런지 어려운 고전이나 5백 ~ 6백 페이지에 육박하는 벽돌책들을 대여해서 보려니, 이게 기간내에 반납도 해야하니, 완독은 커녕 머리말하고 첫,한두페이지 정도만 읽다가 반납하는 경우도 많아지는거다.


어느 작가의 독서법 강의에 참가해본 적이 있는데, 그도 몇년새 수천권을 읽었다 했는데 그 방법은, 책의 아는 부분은 그냥 건너뛰고, 발췌독을 한다는 것이다. 음. 그러면 아무래도 읽은 권수가 충분히 늘어날 것이다. 그런 방법도 있구나, 역시 나보다 먼저 시작한 사람의 방법은 틀리구나 생각이 든다.




또, 많이 사야 많이 읽는다는 김봉진 대표의 말도 떠오른다. 책을 다 완독을 못한다고 생각하여, 나는 매달, 읽은 책의 쪽수를 모두 기록하고, 일단 250페이지를 한권으로 카운트하고 있다. 쉬운책이건, 어려운책이건 영어원서이건 말이다. 이게 그나마 머리가 덜 아프다. 빌린책은 많고, 이것 저것 읽고는 싶으니, 여기 조금, 저기 조금 들쳐보다 보니, 몇 달이 가도 온전한 책한권을 독파했다고 카운트를 할수 없으면, 그게 또 스트레스다.



뭔가, 여러책을 본거 같은데, 제대로 한권도 본게 없다고 기록되면 의기소침해지니 말이다. 여하튼, 모든 일에는 각자 나름대로의 최선의 방법이 있을것이다. 뭔가를 꾸준히 하다보면 자기만의 독서법과 그 노하우가 보여질것이다. 처음부터, 완벽함을 추구하다보면 지칠것이 뻔하므로, 일단은 재미와 습관들이기가 먼저일 듯 하다.


블로그를 오래하려면 책읽기를 멈춰서는 안된다라는 문구가 또한 마음을 잡게 만든다. 독서, 참 어려운 일이긴 하다. 수많은 위인들이나 잘된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독서가 빠지지는 않는다. 우리모두도 그들을 부러워하고 그들처럼 멋지고 가치있는 인생을 살기를 염원한다. 그 한가지가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이라는 것에 그나마 안도가 된다.


이보다 더 어려운 것이었다면 난 못했을 것이다. 물론 독서도 쉽지는 않지만. 어차피 세상에는 책들이 넘쳐나고, 죽기전까지 읽어도 어차피 다 볼 수도 없지만, 그래도 그 중에 내가 생각지 못했던 사항을 도끼처럼 일깨워주고, 한단계 더 성장하고, 좀 더 나은 인생을 한 단계씩 만들어가는 그 무기가 책과 독서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나의 미천한 두뇌에 한줄기 환한 빛줄기를 쏘아줄 좋은 양서의 밑줄긋기를 행복하게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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