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한국에 장마철이 계속되고 있다. 맑게 개이고 푸르른 하늘과 새하얀 구름과 청아한 바람결들을 느껴보고 싶은 날씨이다. 러시아월드컵이 16강전이 한창이고 메시, 호날두 같은 스타가 속해있는 아르헨티나, 포르투갈은 일찌감치 짐을 쌌다. 

축구는 11명이 하는것이기에 스타 한명만 가지고는 계속 이기기엔 어려운 것이다. 북한의 김정은도 북미간의 협약이후 그 진전 속도가 왠지 더디어만 가는 느낌이다. 어찌되었든 시간은 계속 흐르고, 역사는 창조되고 또 반복된다. 

우리 모두도 쳇바퀴 같은 삶을 계속 살며, 하루하루 버티는 인생을 살고 있다.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사는것이 아니겠는가. 이에 행복에 관한 여러 도서에서 되새겨볼만한 좋은 문구들을 나열해 보면서 다시한번 성찰의 계기를 갖길 기원한다. 

1. 모든 일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앞에서만 가능해진다.

2. 아무생각 없이 그냥 일한다는 것은 불행하게 일하는 것이다.

3. 행복은 자신이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달려있다. 

4.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하라.

5. 이 세상에 그 어느것도 우연히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6. R = V * D  -> 믿음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꿈의 공식으로,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내용.

7. 우리 인생은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기에도 너무나도 짧다.

8. 불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실은 불행이 아닐 수도 있을 것이다.

9. 실패는 꿈의 완성으로 향해 가는 계단이다.

10. 꿈을 갖는 것은 꿈을 실현하는 것보다 더욱 멋진 일이다.

11. 이왕 힘들어하는 일이라면 긍정적으로 힘들어 하는 것이 낫다.

12. 기쁘게 일하는 사람은 결코 늙지 않는다.

13. 숨을 거두기 직전에서야 삶의 진실을 깨닫는 어리석은 사람은 되지 말아라.

14.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세상을 떠나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깨달아라.

15. 삶의 달인은 남다른 일을 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맡은 일을 남다른 마음으로 해낼 수 있기 때문에 삶의 달인이다.

16. 우리 모두는 지구에 소풍 온 별들이다.

17. 우리는 인간의 경험을 하고 있는 별들이다.

18.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왜 하필 나에게 이런일이" 대신에 "바로 이거야. 난 이런 것을 경험하고 싶어서 내려온 거야" 라는 생각을 하라.

19. 행복은 어떤 목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있는 것이다.

20.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 인 것처럼 살아라.

21. 최대의 재난은 자기 자신으로 부터 온다.

22. 운명은 우연이라기 보다 필연이며, 자신 안에 있다.

23. 사람이 하려고 하면 못할 일이 없다. 못하는 것은 단호한 의지와 결사적인 노력없이 모호한 자세로 임하기 때문이다.

24. 자네는 정말로 행복한 시대를 살고 있는거야 !

25. 한 곳에서도 열심히 살지 않은 사람은 다른 곳에서도 열심히 살지 못해. 바로 버릇이 들었기 때문이지.

26. 비관하거나 착각하면 나만 괴로운 거지.

27. 일단, 아침에 소풍가는 것처럼 기분좋게 일어나서 출근하고, 어차피 할일 웃으면서 일하라.

꿈과 행복 그리고 현재의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좋은 태도 등 본인업무에 달인이 되도록 일침을 가하는 책으로 이지성 작가의 행복한달인 이라는 책이 있다. 

워낙 초베스트셀러 작가인지라, 초창기에 썼던 이 책도 지금은 품절이 되었지만, 그 내용만큼은 컴팩트하게 핵심만 잘 뽑아서 삶에 대하는 우리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 말하고 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꿈을 잃지 않는것 그리고 자기 마음의 진실을 열고 타인을 사랑하며 세상을 다하는 그날까지 뜨겁게 일하고 살아갈것을 외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이작가는 돈만 아는 작가라고 폄하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펴내었던 모든 책들의 내용들이 독자들의 공감대를 많이 형성했고, 그 메시지가 좋았기에 많이 구입했고 그랬기에 자연스레 베스트셀러가 된 것이다. 

모쪼록,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좋은 점들만 잘 간추려서 우리의 삶에 조금이라도 적용되어 보다 발전되고 행복한 삶에 한발짝 더 다가서기를 고대해 본다.

전국이 장마의 영향에서 물로 인한 피해가 되도록 최소화되기를 바래본다.

사진출처 : http://unsplash.com


책을 남들보다는 그래도 많이 본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물론, 독서가 생각만큼 그렇게 쉬운것도 아니고, 각자의 취향과 기호가 다르기때문에 독서를 억지로 강요하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죠. 

1년에 100권 이상도 보다가 업무때문에 등한시 되면 80권, 50권 등등 점점 그 양이 좀 떨어지니 허무하기도 하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허무한 마음도 들기도 하죠. 

꼭 독서를 양으로만 몇권을 읽어야 한다고 전에는 좀 강압적으로 생각하기도 했는데, 시간이 가면서 양보다는 질적인 독서를 해야되지 않느냐하는 다소 느슨해지고 나태한 마음으로 좀 변해가는거 같기도 하네요. 

어쨌든 그래도 최대한 많이 텍스트를 눈으로 보고 그 의미를 파악하고 좋은 문구가 있으면 기록하면서 참된 지식을 습득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렇게 6,7년 정도를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때로는 추천하는 책들을 최대한 찾아 읽어왔고 했는데 좀 돌이켜보면 뭔가 사람이 위대한 쪽으로 변해가는 느낌이 있어야 될텐데 그닥 제 자신이 그런면을 별로 찾을수 없다는 거죠. 씁슬한 마음이 가로막네요. 

그래서, 이곳 저곳 독서대가들의 카페나 글들을 찾아 읽다보니 책을 읽어도 변하지 않는 이유를 세가지정도 써놓은 것을 보았는데 그 의미가 확 와 닿네요. 그것을 좀 살펴보면 첫째는 "너무 편안한 책만 읽는다" 는거죠. 

본인의 독서능력이 어느정도 있을텐데 그 보다 조금은 상위의 어려운 책을 보아야 좀 발전이 있을텐데 너무 쉽거나 본인능력보다 아래수준의책만 본다는 얘기지요. 

둘째는 "책의 내용을 본인이 못 받아들여서" 라는 거죠. 한마디로 책을 못믿는거죠. 에이 설마이렇게 한다고 되겠어? 하는 그런 마음이죠. 

마지막은 "좋은 문장과 문구를 적어만 놓고 다시 들여다 보지 않아서" 라는 거죠 이런 경우가 참 많죠. 열심히 필기 해놓고 한번도 복습해서 안보고 한번 써놓고 덮어버리는거죠. 역시 훌륭한 말씀은 계속 읽어봐야 우리의 뇌속에 각인이 되어 변화의 조짐을 만들수 있겠죠.

어찌보면 상당히 쉬운 실천내용인데 이렇게 정리해놓은걸 보니 쉽게 납득이 가네요. 앞으로 독서후에 저 세가지 실천내용을 짬짬이 실행해본다면 우리의 인생이 독서로 인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삶이 바뀌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양서위주의 책들에서 좋은 문구를 기록하고 생활에 실천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변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 정회일 독서카페에서 발췌 인용하였습니다.


독서를 시작한지가 한 6 또는 7년 정도 된거 같다. 그런대로 벌써 세월이 이렇게나 흘렀나하고 깜짝놀란다. 그런데, 웬지 큰 발전이 있을거 같고, 뭔가 많이 바뀌고 성장했다 라고 생각을 해보면 또 별로 그런것 같지도 않은것 같다.


남들은 책 많이 보면 책을 쓰기 시작했네, 말하는게 벌써 틀리네, 행동이 뭔가 다르네 등등 이런 얘기들을 주워듣는데, 영 나는 도통 변한게 없는거 같고 진짜 그런거다. 책을 통해 변한게 없다고 느낀다면 한없이 변명이 늘어날테지만, 꼭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그 내공이라는게 있지않은가. 아마 그것이 신체 한복판 깊은곳에 용광로처럼 잠복해 있을거라고 내심 생각하니 그나마 좀 안심이 된다.


전에 유시민 작가의 말중에 책을 외우려 하지말고 읽고 잊어버리고 또 읽고 잊어버리고를 반복하라는 얘기가 생각난다. 그러다 보면 내공이 쌓인다는… 어쨋거나 위의 말을 전적으로 믿고 싶다. 이제는 솔직히 뭔가를 자꾸 외우라는 말은 왠지 거부감이 오고, 주입식교육, 줄세우기, 일등과 꼴찌 등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이라는 단어가 스쳐 지나간다.



그나마 안외워도 된다니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 무언가를 잊지않기 위해 머리속에 각인을 시켜야 된다는 것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일인가 말이다. 전에는 250 페이지 내외의 다소 가벼운 책들을 읽었더니, 하루 이틀이면 독파를 하곤 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자꾸 욕심이 앞서서 그런지 어려운 고전이나 5백 ~ 6백 페이지에 육박하는 벽돌책들을 대여해서 보려니, 이게 기간내에 반납도 해야하니, 완독은 커녕 머리말하고 첫,한두페이지 정도만 읽다가 반납하는 경우도 많아지는거다.


어느 작가의 독서법 강의에 참가해본 적이 있는데, 그도 몇년새 수천권을 읽었다 했는데 그 방법은, 책의 아는 부분은 그냥 건너뛰고, 발췌독을 한다는 것이다. 음. 그러면 아무래도 읽은 권수가 충분히 늘어날 것이다. 그런 방법도 있구나, 역시 나보다 먼저 시작한 사람의 방법은 틀리구나 생각이 든다.




또, 많이 사야 많이 읽는다는 김봉진 대표의 말도 떠오른다. 책을 다 완독을 못한다고 생각하여, 나는 매달, 읽은 책의 쪽수를 모두 기록하고, 일단 250페이지를 한권으로 카운트하고 있다. 쉬운책이건, 어려운책이건 영어원서이건 말이다. 이게 그나마 머리가 덜 아프다. 빌린책은 많고, 이것 저것 읽고는 싶으니, 여기 조금, 저기 조금 들쳐보다 보니, 몇 달이 가도 온전한 책한권을 독파했다고 카운트를 할수 없으면, 그게 또 스트레스다.



뭔가, 여러책을 본거 같은데, 제대로 한권도 본게 없다고 기록되면 의기소침해지니 말이다. 여하튼, 모든 일에는 각자 나름대로의 최선의 방법이 있을것이다. 뭔가를 꾸준히 하다보면 자기만의 독서법과 그 노하우가 보여질것이다. 처음부터, 완벽함을 추구하다보면 지칠것이 뻔하므로, 일단은 재미와 습관들이기가 먼저일 듯 하다.


블로그를 오래하려면 책읽기를 멈춰서는 안된다라는 문구가 또한 마음을 잡게 만든다. 독서, 참 어려운 일이긴 하다. 수많은 위인들이나 잘된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독서가 빠지지는 않는다. 우리모두도 그들을 부러워하고 그들처럼 멋지고 가치있는 인생을 살기를 염원한다. 그 한가지가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이라는 것에 그나마 안도가 된다.


이보다 더 어려운 것이었다면 난 못했을 것이다. 물론 독서도 쉽지는 않지만. 어차피 세상에는 책들이 넘쳐나고, 죽기전까지 읽어도 어차피 다 볼 수도 없지만, 그래도 그 중에 내가 생각지 못했던 사항을 도끼처럼 일깨워주고, 한단계 더 성장하고, 좀 더 나은 인생을 한 단계씩 만들어가는 그 무기가 책과 독서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나의 미천한 두뇌에 한줄기 환한 빛줄기를 쏘아줄 좋은 양서의 밑줄긋기를 행복하게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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