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C-RANK' 가 모습을 드러냈다. 새로운 네이버 블로그 알고리즘으로 딥러닝 기술이 적용되었다.

# 블로그 컨설팅북 - 오종현 지음, e비즈니스북 발행 

1. 혼이 없는 글은 역효과를 부른다. 
*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려면 단순히 상위에 노출되기 위한 글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글이 필요하고 그런 글이 실제로 매출을 일으킨다.
* 상위노출도 중요하지만 고객은 클릭했을 때 나오는 핵심 콘텐츠가 더욱 중요하다. 노출 순위를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글의 콘텐츠를 보고 구매하기 때문이다.

* 블로그 글의 제목에 원하는 키워드만 같을뿐 실제 내용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상위 노출이 되어도 고객의 신뢰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2. 나는 잘 쓸 수 있고 시간은 있는가?
* 자신이 잘하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자인이 화려하고 전문적인 글보다 그때그때 상황을 찍어 스토리로 풀어낸 글이 더욱 효과가 있다. 
* 온라인에서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이 어렵거나 싫어한다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같은 관계중심의 플랫폼은 적합하지 않다. 

* 목적없는 단발성 이벤트에만 의존하거나 적절한 콘텐츠를 올릴 전략도 없으면 3개월 후 유령 계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 내 현실에 맞는 필요한 부분에 집중해 성과를 내는 일이 중요하다. 

 

 

블로그 마케팅 생태계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최적화 공식이 더는 작동하지 않게 되었다. 

3. 블로그는 원래 쉬운 것이다.
* 내가 쓰고 싶은 내용을 마음껏 쓰면 된다. 정해진 규정이 전혀 없다. 
* 개인이 콘텐츠를 만드는 생산허브이고, 내 생각과 정보는 타인의 생각과 정보와는 다르다.
* 블로거의 생각이 중요하다. 맞춤법, 주관적 의견, 글의 길이 등 상세한 내용은 그리 심각하지 않다. 

* 블로그는 사람 냄새가 나야 제맛이며, 후기, 체험 등은 주관적이고 개인적일수록 더 좋다. 방문자는 블로거가 전문 평가 위원이 아닌 일반인임을 알기 때문이다. 자신보다 미리 체험한 것을 알고 싶을 뿐이다.

4. 검색 광고보다 블로그가 노출하기에 좋다.
* 네이버 키워드 광고는 키워드를 정확하게 설정해 넣어야 광고가 노출되는 반면 블로그는 정확한 키워드가 아니라도 제목만 세세하게 잘 정한다면 노출될 수 있다. 
* 결과적으로 블로그에 좋은 콘텐츠를 올려야 검색 광고보다 더 검색에 노출될 수 있다. 
* 블로그는 제목과 본문의 키워드 조합으로 노출되므로 예상 키워드를 제목과 본문에 적절하게 세팅해야 한다. 

노출 위주의 단순 블로그 마케팅에서 벗어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구성해야만 한다. 

5. C-RANK를 이해해야 노출이 된다. 
* C-RANK의 핵심은 특정 주제에 대해 오랫동안 다양한 글을 포스팅한 블로그를 상위에 노출시켜 준다는 것이다. 
* 방문자를 늘리기 위해서 여러가지 내용의 백화점식 방식은 버리고, 브랜드와 관련된 특정 주제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올려야 한다.

6. 똑같은 내용도 다르게 말하자.
* 키워드를 중심으로 컨텐츠를 생산해야 한다. 고객이 궁금해하는 것을 적어야 고객이 만족한다. 
* 네이버는 유사문서와 같이 남의 글을 베끼는 것을 싫어한다. 방법은 바로 '스토리'다. 질문 답변 형식, 일기 형식, 칼럼 형식이 있다. 

7. 이미지와 동영상은 직접 찍은 것이 좋다. 
* 사진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다. 사진보다 글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 잘 찍은 홈페이지 사진보다 일상생활 가운데 자연스럽게 제품이 드러난 직접 찍은 사진을 활용하는 편이 낫다. 
* 이미지나 동영상은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저작권은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네이버가 원하는 운영법을 따라야 하고 브랜드 블로그와 체험단 블로그를 통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8. 사생활 노출보다 아이템이 빛을 보게 해야 한다. 
* 사람들은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보려고 브랜드 블로그에 들어온다. 
* 진짜 진솔한 블로그는 고객에게 브랜드 이야기를 진솔하게 하는 것이다. 

9. 브랜드 블로그 운영의 팁은 글의 중간 중간에 기존 글로 갈 수 있도록 링크 형태로 삽입하여, 고객이 글을 읽다가 링크를 클릭해 볼 수 있도록 한다.

10. 고객은 하나의 채널만 사용하지 않으며, 일반인의 블로그 제품후기는 구매를 결정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11. 고객은 단순하다. 좋은 후기는 마음을 열고 좋게 보지만, 나쁜 후기에는 자신이 경험하지 않더라도 색안경을 쓰고 바라본다. 결국, 긍정적인 버즈(buzz) 량을 늘려야 마케팅이 활성화될 것이다. 

잠재구매자가 검색할 만한 키워드를 추출해서 고객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구성해야 한다.

▶ 근처 도서관에서 오늘도 새로운 읽을거리를 찾게 되었다. 기존에 3주전에 읽었던 책들을 반납하고 다시 새로운 책들을 초이스 하려니 여간 반갑지가 않다. 3주 동안 읽거나 쳐다보거나 매만져봐야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상당히 들뜬다. 그런 와중에 블로그 관련 책을 찾던 중 <블로그 컨설팅북>을 집어 들게 되었다. 

티스토리를 조금씩 하고 있는 와중에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책을 집어들기가 왠지 쉽지는 않았다. 한쪽은 다음이고 또 다른 한쪽은 네이버 아닌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의 경쟁사인데, 게다가 하고 있는 것도 제대로 되는지 모르겠는데 또 다른 것을 기웃거린다는 게 왠지 집중을 흔들어 놓는 것 같은 기분이다. 

하나 책은 불편한 것을 읽어야 한다는 어떤 작가의 말처럼 어차피 몰랐던 것을 더 알아보는 것도 더욱 좋으리라 생각된다. 저자 오종현은 오씨아줌마 라는 타이틀로 온라인 마케팅의 홍보와 강의 등을 하는 작가이다. 이미 관련 책도 7권이나 있다. 전체적인 목차는 여타 블로그 책들과 비슷한 수준과 내용이다. 

단순히 방문자만 늘리기 위한 매출과 관계없는 연예인 가쉽, 일반 상식 등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블로그의 기본과 키워드 관련 얘기와 좀 더 활발한 블로그를 위한 블로그 체험단 목차까지 네이버를 플랫폼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 중에서 위에 기술한 것처럼 끌리는 목차 위주로만 정리해 보았다. 여하튼,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 글 작성에 좀 더 올바른 글쓰기의 방법에 관한 팁을 얻은 것 같다.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저자의 2014년 저서 <블로그 컨설팅>이라는 책의 목차들이 지금의 책과 거의 흡사하다는 것이다. 이로써 책 두 권을 동시에 읽은 것 같은 느낌이 확 든다. 똑같은 책을 두 번씩 낼 수 있는 방법도 가능하구나 느꼈다. 어차피 본인의 책인데 그 이상 내도 잘만 팔린다면야 무슨 문제이겠는가.

다음의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 양쪽에서 꼭 필요한 운영 노하우를 알아간데에 대해 만족하며 앞으로의 블로그에 긍정적 영향이 있기를 바란다. 

 

블로그 컨설팅북

블로그 마케팅 생태계를 뒤흔든 C랭크 알고리즘을 공략하는 명쾌한 방법2015년 11월, 네이버 블로그 검색에 C-Rank 알고리즘이 도입되면서 블로그 마케팅에 큰 파장을 불러왔다. 한 주제의 글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블로그에 높은 평점을 부여하는 C-Rank가 바이럴 마케팅 업계가 운영하는 블로그들을 일거에 무너뜨린 것이다. 혹시 블로그는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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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서 블로그컨설팅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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