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만 몰랐던 더큰 대한민국

  1. "당신에게는 어떤 것들이 근본적인 가치입니까?" 를 물어야 하는 것이다. 

  2. 통계에만 집중하면서, 문화의 본질을 외면한다면, 앞으로 빨리 갈수는 있지만 진로에 대한 통제력은 상실할 것이다.

      우리가 왜 거기로 가는지도 알수 없게 될 것이다. 


* 노암촘스키의 생각을 읽자

  1. 자유무역은 허울일 뿐이고, 실제로는 투자자권리를 옹호하는 시스템의 하나이다.

  2. 신자유주의 : 시장의 기능과 민간의 자유로운 활동을 중시하고, 국가권력의 시장개입을 반대하는 생각

* 삐딱한 책읽기

  1. 인문학은 쉽고 명쾌하다. "벌거벗은 임금님을 벌거벗었다고 말하는 것" 이 인문학의 첫 걸음이다. 

  2. 우리사회의 80퍼센트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노동자의식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20퍼센트의 소수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다.

      아니 더 나아가 반노동자 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지배를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상류층이 될 수 있다는 

      가짜 희망에 매달린다는 것이다. 

  3. 한 사람이 꿈을 꾸면 몽상이지만 여럿이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 

  4. 양당제는 유권자들이 자신의 표가 사표가 될까 봐 당선될 만한 사람에게 표를 준다. 새누리당이나 더불어민주당이 집권정당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 책읽고 매출의 신이되다.

  1. 뱃살과 열정은 반비례한다.

  2. 된장국 위주의 하루 한끼 식사

      -> 몸이 가볍고 눈빛에 생기가 돈다.

          정신이 맑아지고 의욕이 솟는다.

          책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3. 책이 안 읽어지면 일단 뱃살부터 없애라.

  4. 작가의 의도는 중요치 않다. 내가 느낀 것 그것이 정답이다.

      -> 한줄이면 충분하다.

  5. 행복은 스스로 만족하는데서 온다.

     -> 내가 그 자리에 있을때 편하게 숨쉴수 있으면 된다.

  6. 세스고딘의 책 추천

     -> 보랏빛 소가 온다. 이카루스 이야기, 더딥, 이제는 작은것이 큰것이다. 린치핀

  7. 현 시대를 읽고 미래를 예견하려면? 

     -> 역사, 철학을 공부 <- 최진석교수의 "인간이 그리는 무늬"

  8. 인터넷을 닫고 책을 열어라. 

* 왓챠플레이와 넷플릭스, 옥수수와 씨츄

  독서만 하던중 뭔가 심심, 답답을 느끼던 찰나, 잘 만들어지고 감명깊은 영화를 가끔 보곤 한다.

  SK 갤럭시 스마트폰과 SK를 쓰다보니 자연히 옥수수의 무료영화에서 시간이 나면 공짜로 봤었다.

  별 재미없는 것도 있었으나 무료이기 때문에 본 면도 있지않다. 


  어느순간, 롯데시네마 영화관을 주로 찾았기 때문에 엘포인트가 조금 있다보니, 씨츄홍보문자를

  접하고 씨츄에 가입하게 되었다. 

  화면과 대사가 잘 안맞아서 10초 뒤로가기로 맞춰가는 일들이 종종 있었지만, 옥수수보다는 관람료가

  어느 정도 싸다보니 그런대로 내가 보고 싶은 영화만 싼값에 지불해서 본다는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쭈욱보다보니 그 금액이 쌓이면서 심심치 않게 금액이 커져갔다.

  아는사람 왈, P2P사이트에서 훨씬 저렴하게 보라고 했으나, 웬지 더 귀찮을 것 같아서 천몇백원에 

  원하는걸 곧바로 스트리밍을 통해 보기로 했었다.


  그래서 좀더 합법적으로 싼곳이 없을까 보다보니, 왓챠와 넷플릭스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남들은 이미 오래전에 가입해서 그 재미를 이제야 뒤늦게 알아차린 본인이 웬지 시대에 너무 뒤떨어

  지게 살고 있는게 아닌가 한심해 보였다.

  왓챠는 월 6,7,8천원 정도하고, 넷플릭스는 만이천냥 정도된다. 물론 모두 무제한 볼수 있어서 그건 참

  좋다. 매번 영화볼때마다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는것도 여간 고역인지라. 

  그런데, 단점이,  중독이 되다보니 그만큼 독서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아, 이런 치명적인 문제가 당도하였다. 독서와 영화감상(미드) 이 두개의 활동도 실제로는 스토리를 

  책으로 받아들이느냐 영상으로 받아들이느냐의 문제인데, 물론 책의 효율이 월등 좋을 것이다. 

  중독, 중독, 게임중독, 마약중독, 무언가에 중독, 이런걸 하나에 미친다고 하는건가?

  올바른 곳에 미치면 뭔가 거대한 보상을 받지만, 게임,마약의 말로는 치명적이지 않은가?

  영화와 드라마에 중독되면 과연 뭐가 좋을까? 위대한 작가나 영화감독이 될수 있을까?


  한 천편에서 만편 정도 본다면? 천편 이상보면 영화평론가가 되고, 오천편이상보면 박찬욱감독이 되고

  만편이상보면 스티븐 스필버그가 될 수 있는건가??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냥 좋게 생각하기고 했다. 책에서 못보던 또다른 세상을 영상으로 체험하는

  경험이라고 말이다. 

  넷플릭스의 급속한 성장속에 우리나라도 가입자가 상승하면서 그에 맞춰 중독자들이 많이 생겼을 것이다.


  미드 정주행. 장점 단점이 분명 있을것이다. 장점만 간직하면서 시대가 변해가는 흐름에 너무 쳐지지는 

  말자고 생각하고 싶다. 

  독서의 넷플릭스 같은게 나왔으면 한다. 불가능할까?

  언젠간 그런것이 가능할런지도, 오늘도 중독을 넘어 좀비처럼 미치지 않을 정도로만 시청할 수 있는 인내심이

  생기기를 바라며, 왼쪽엔 넷플릭스를 오른쪽엔 독서대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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