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블로그의 첫걸음 블로그 글쓰기
1.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마라.
2. 쓰기의 기본은 읽기
* 아무리 쥐어짜도 마른 수건에서는 물이 나오지 않는다.
* 매일 글을 쓴다고 글의 내용이 좋아지고 훌륭해진다는 보장이 있을까? 이런 생각과 고민은 글쓰기를 하고 나서 해도 된다.
* 좋은 글을 읽지 않으면 좋은 글을 쓸 수 없다.
* 독서는 취미가 아닙니다. 일이에요. 독서는 전략이고 치열한 삶의 현장입니다. - 최재천<명사들의 문장강화>
* 글을 꾸준히 쓰고 있는데도 글솜씨가 전혀 늘지 않는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읽는 것이다. - 최재천
* 주변의 모든 일에 호기심이 생기고 세상과 삶에 사고와 사유가 항상 이뤄진다면 읽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 못한 나는 읽었다. 그랬더니 쓰게 되었다.
* 글쓰기가 어렵고 힘들고 막막하면 열심히 읽어라. 쓰기의 기본은 읽기다.
3. 생각처럼 글이 나오지 않아도 써라.
* 글쓰기는 자기 안의 것을 끄집어내고 그것을 표현하는 이중고다. 이런 과정은 정답이 없다. '내 생각이 이런데 뭐 어쩔 거야?' 라는 생각으로 써라. - 강원국<대통령의 글쓰기>
* 책, 영화, 다큐멘터리, 드라마를 본후 글을 쓴다.(서평, 영화 리뷰, 방송 리뷰 등)
* 생각처럼 글이 나오지 않아도 계속 쓰는 것이 중요하다.
* 내용 연결이 전체적으로 매끄럽지 않을지 모른다. 그래도 쓴다.
*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글완성까지 글쓰기를 다른 것에 우선한다면 충분하다.
* 엉뚱한 곳으로 내용이 전개될지라도 상관하지 말고 써라.
* 성공한 대다수의 사람도 실수와 실패를 거듭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서 그 위치에 올랐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4. 문학 작품을 쓰는 것이 아니다.
*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이 말은 진리다.
*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이 글쓰기의 가장 큰 장점이다.
* 서점의 3분의 2는 문학이 아닌 다른 분야의 책이다. 문학 작품보다 다른 분야의 책이 더 많이 팔리는 실정이다.
* 나의 글이 정말 보잘것없게 느껴진다면 착각하지 말자! 당신이 그토록 감탄한 글을 쓴 사람은 문학 작품을 써온 전문작가다.
* 내가 쓰는 글은 문학 작품이 아니다. 나는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글을 쓴다. 겉멋에 드느니 할 말을 정확하고 군더더기 없이 쓰는 편이 훨씬 더 좋다.
* 꼭 멋진 글을 써야 할 이유는 없다. 빼어난 문장 구사보다는 내용에 충실하면 된다.
* 글을 쓰는 자체에만 집중하자. 그냥 쓰자! 쓰고 싶은 글을 손 가는 대로. (글을 열심히 쓰다가 문학 작품에 욕심이 생기면 그때 쓰면 된다.)
5. 일기 쓰기는 훌륭한 글쓰기 연습
* 남을 의식하지 않고 쓰는 글이 최고의 글이다.
* 글쓰기 연습을 하고자 한다면 일기 쓰기만큼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것도 없다.
* 글을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 '나도 글을 쓸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의 원천이 되었다.
* 일기가 모여 책으로 출판될 수 있다. 정말 멋지지 않는가.
6. 쓰고 싶은 것을 써라.
* 블로그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면 된다.
* 블로그에 쓰는 글도 얼마든지 누군가에게는 정보가 되고 재미있는 미디어의 역할을 할 수 있다.
* 인기를 끌고 조회 수가 상위권에 노출될 목적으로 쓰면 쓰고 싶은 글을 쓰지 못한다. 부담되고 짜증만 날 뿐이다. 쓰고 싶은 글을 써야 신이 나서 쓸 수 있다.
* 내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벌어진 일을 나보다 잘 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 마케팅 업체로부터 의뢰를 받아 쓰는 수익형 블로그도 좋지만 스스로 블로그에 좋은 글을 많이 올려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것이 좋다. 그러면 무형의 수익이 자신에게 돌아온다.
* 해당분야의 전문가 대접, 책 출판,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새로운 인생시작 등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기만 하면이 모든 것이 시작된다.
7. 글쓰기가 두려워요.
* 내 글에 책임감은 갖지만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글을 쓰는 습관이 처음 만나는 사람의 낯을 가리는 성격마저 바꿔놓았다.
* 글쓰기가 두려운 것은 불특정 다수나 특정 개인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이것도 글이라고 썻나!' 라는 조롱을 받을까 봐 자기 비하를 한다.
* 글쓰기가 결코 쉽지는 않지만 두려워할 만큼 어렵지는 않다.
* 블로그는 아주 좋은 메모지다.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훌륭한 노트다.
* 블로그에 글 올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오히려 오늘 당신이 쓴 글을 누군가 기다린다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써라.
* 쓰기로 마음먹었다면 신나게 쓰자.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쓴 글을 좋아할까, 신나게 쓴 글을 좋아할까.
8. 그리고, 그래서, 그런데, 그러나
* 접속사 없이 문장을 연결하면 글이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변하고 전달력도 강해진다.
* 접속사는 공포 영화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공포 장면이 나오는 것 같은 효과를 내야 한다.
* 접속사가 너무 많은 글은 불안이 가득한 글이다. 앞문장과 단절이 되는 것 같아서 자꾸만 걸고 넘어지는 데서 생긴다. - 안정효<안정효의 글쓰기 만보>
* 접속사를 생략하면 문장에 힘이 생기고 더 좋은 글이 된다.
9. 자신의 이야기를 하라.
* 우리는 모두 타인의 이야기를 궁금해한다.
* 글을 잘 쓰고 못쓰고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이야기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 연예인기사나 가십을 포스팅하더라도 반드시 자신의 생각을 함께 적어야 한다.
* 꼭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자신만 할 수 있는 이야기라면 다 내 이야기이다.
10. 완벽한 글은 없다.
* 완벽한 글이 존재하지 않는데 완벽한 글을 쓸 수는 없다.
* "완벽을 추구하지 마라, 절대로 달성할 수 없다!" - 살바도르 달리
* 내가 쓴 글이 완벽하지 못할까 봐 주저한다면 평생 글을 쓰지 못한다.
* 우리는 완벽하지 않아서 글을 쓴다. 완벽한 글이란 없다. 위대한 작가가 쓴 글이나 내가 쓴 글이나 똑같이 완벽하지 않다. 모자란 대로 쓰는 것이다.
11. 리뷰 쓰는 법.
* 서평을 쓰는 가장 쉬운 방법은 책 내용을 옮겨 적는 것이다.
* 리뷰가 꼭 책 전체를 다뤄야 할 필요는 없다. 내 가슴에 깊게 다가온 특정 부분에 대한 생각만 잘 전달해도 된다.
* 서평을 쓰는 이유는 나 자신을 위해서다. 어떤 형식이든 중요하지 않다. 내가 쓰고 싶은 것을 쓰는 게 가장 중요하다.
12. 시간을 투자하라.
* 글이 완성될 때까지 앉아 글을 쓰면 결국에는 글이 나온다.
* 쓸 것이 없는 사람도 일단 글을 완성할 때까지 주야장천 끙끙거리며 시간에 투자하라.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글이 써지고 완성되는 경험을 한다.
▶ 지금까지 책으로 유명해진 많은 작가들을 보아왔다. 이지성, 김병완, 김태광, 고정욱, 유시민, 이기주 등등 해외로는 해리포터작가, 50가지의 그림자 작가 등등 말이다. 일년에 벌어들이는 인세나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슈퍼카의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부러울 따름이다.
그들의 블로그를 조금씩 훔쳐보면서 와 하고 놀라고 시기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잠시동안 나도 저런 고급차와 집을 가질 수 있을거야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 때뿐이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역시 그들은 나와는 상관없는 외계인들일 거라고 느끼면서 말이다.
블로그를 시작한것도 솔직하게 말하면 구글 애드센스로 적지 않은 돈을 번다는 책을 읽고 난 후다. 그 저자도 상당한 량의 독서를 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어딜가나 위대한 업적과 부자와 부를 소유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많은 독서량이었다. 현 시대는 독서를 한다고 하면 좀 비웃는 경향들이 강하다.
유튜브를 비롯한 동영상으로 정보를 접하고 또 그것으로 부를 축적한 사례들을 보면서 독서가 과연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의심이 들기도 한다. 오마하의 현인 워렌버핏도 언젠가 가치투자보다는 애플과 같은 IT주를 사지 않은것에 후회했다고도 한다. 정보는 계속 변하는 것 같다.
옛날에나 통하는 구시대의 논리와 법칙이 AI가 횡행할 현재 미래까지도 통하는 지는 가끔씩 의심이 간다. 이번 핑크팬더 이재범의 책은 블로그를 조금 접해보면서 영 클릭수가 나오지 않는 찰나에 좀 더 그 원인을 파악해 보려는 의도로 선택하였다. 역시, 내가 조금이라도 체험해본 후에 관련 책을 보니 좀 더 쉽고 또렷하게 그 내용들이 들어온다.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현명한 길잡이가 된 듯하다. 명언들도 실제로 많이 와 닿았고 두고두고 리마인드해 볼 수 있어서 좋을 것이다. 이론만 다 안다고 되지 않듯이 저자처럼 거의 매일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실천에 더욱 놀랍다. 그것도 장문의 글을 말이다.
나만의 느낌을 가진 좋은 글을 최대한 자주 블로그에 올려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물론 실천은 독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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